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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모빌리티 지각변동 일으켜...대중교통·우버·택시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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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온라인 포럼
'비대면 경제의 시작,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주제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코로나19로 급성장한 '언택트(Untact)'가 모빌리티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 제3자와 있기를 불편하면서 택시·우버 등의 승차공유와 대중교통은 퇴보하고, 대신 자율주행·차량공유는 크게 성장할 것으로 봤다. 여기에 교통서비스가 공급자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대중교통 몰락이 가속화 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14일 '비대면 경제의 시작,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선 모빌리티, 소비・유통, 스마트 워크, 교육 등 관련 분야 변화를 진당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이재호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장이 14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비대면 경제의 시작,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주제로 열린 온라인 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지완 기자] 2020.05.14 swiss2pac@newspim.com

이재호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모빌리티 시장이 큰 변화를 맞이했다"면서 "자가용 운행, 승차공유, 대중교통 이용이 급감했다. 반면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쏘카 등 차량공유는 크게 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에도 이런 이용행태는 교통이용 습관으로 남아 계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4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1월 7일~1월20일) 대비 코로나 이후(1월28~2월10일) 자가용과 택시 이용이 각각 8%, 19% 줄었다.

전 세계적으로 우버, 리프트 등 글로벌 승차공유 업체들의 승객 감소는 20~8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여러사람이 함께 타는 우버 풀 서비스는 지난 3월 17일 서비스를 중단했다. 아울러 우버는 직원 20%(5400명) 감원을 발표했고, 리프트 역시 임금 삭감과 함께 직원 17%(982명)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선언했다.

반면 차량공유 업체 쏘카의 3~4월 이용시간은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했고, 장기로 차량을 빌려주는 쏘카 플랜 계약건수는 지난 12월~1월 대비 92%나 증가했다.

또 다른 카쉐어링 업체 '그린카'의 지난달 주중 평균 이용시간은 3월 대비 21%나 늘었다. 또 전기자전거를 대여해주는 카카오 T바이크더 지난 3~4월 기기당 운행완료수가 전년동월 대비 30% 내외 증가했다.

제3자 동행을 거부하면서 자율주행 시대가 예상보다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이재호 소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자율주행차 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도래할 수 있다"면서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자율주행 사업을 진행중은 구글 웨이모(Waymo)가 코로나19로 운전보조자 동석 서비스를 중단했다. 반면 보조운전자가 없는 서비스(Early Rider Program)과 자율주행 트럭은 계속 서비스중"이라고 전했다.

이용자들의 모빌리티 접근 패러다임이 바뀐 것도 대중교통 몰락을 가속화 시키는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 소장은 "과거엔 수요자 중심의 모빌리티가 대세였다"면서 "버스 노선과 배차간격 정해지면 여기에 이용자들이 맞추는 구조였지만, 지금은 이용자 중심으로 바뀌었다. 더이상 공급자가 정한 시간, 장소, 방법을 따르려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 "비배달 재화도 이제 문 앞까지 배달될 것...원격근무 뉴노멀이 될 것"

'언택트(Untact)' 문화의 무한한 확산을 점치기도 했다.

이상명 바로고 비즈세일즈 그룹장은 "과거엔 중국음식, 맥도날드 등 배달 음식이 한정됐지만 지금은 회, 호텔음식 등 과거 생각지도 못했던 음식들이 고객들에게 배달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패션, 잡화 등 기존 비배달 제품들이 배달 제품 대열에 들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그룹장은 "이렇게 되면 거점 도심 생산 체제가 만들어지고, 배달업체가 대형 냉장 설비 등을 통해 가정간편식(HMR) 등을 보관·서비스하게 될 것"이라면서 "도심내 편의점 등은 재화 등을 보관하는 거점으로 탈바꿈 하게 될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놨다.

원격근무도 코로나19 이전과 궤를 달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신동형 알서포트 전략기획팀장은 "과거엔 원격 근무가 IT개발, 디자인 등 산출물이 명확한 업무에만 제한됐다"면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어쩔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원격근무를 경험하면서 원격가능 근무자와 업무 범주가 크게 늘어났다"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엔 원격근무가 선택적 관점에서 접근했기 때문에 인식 전환이 안돼 점진적 접근이 이뤄졌다"며 "하지만 지금은 선택이 아닌 필연이다. 원격 일상 속에서 업무하고 소통하는 것이 뉴노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차산업 기술 발달 역시 원격근무 뉴노멀화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봤다.

신 팀장은 "5G를 넘어 6G, 7G로 가면 홀로그램이 더 현실감있는 가상공간을 만들어낼 것"이라면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이 더해져 더 많은 업무를 원격이 가능한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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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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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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