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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소전미술관 재개관 특별전시회 열어

기사입력 : 2020년05월14일 08:44

최종수정 : 2020년05월14일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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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장 "소중한 지역문화자산으로 지원과 협력을 다할 것"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되면서 도내 문화시설들이 하나 둘 기지개를 펴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비밀의 미술관으로 닫혀져 있던 경기 시흥시 소전미술관이 특별전시회를 시작으로 지난 12일 개관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소전미술관은 지난 1996년 시흥시 대야동에 이전해 한국적 미감을 다양하게 표현한 도자기 명품과 불교미술, 조각작품 등을 상설전시하며 시흥의 문화예술 공예품 전시 및 관람의 요지로서 기능을 수행해 왔다.

[시흥=뉴스핌] 임병택 시흥시장(왼쪽)이 소전미술관 개관기념 기획 전시전에 참석했다. [사진=시흥시] 22020.05.14 1141world@newspim.com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재단운영의 어려움으로 인해 시민개방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있었으나, 올해 다시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오게 됐다.

특히 이번에 재개관하며 미술관 내부와 외부모습을 새롭게 단장하고 전통도자공예작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획전시실을 갖추면서, 정적 미술관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미술관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전미술관의 재개관기념 특별전시 '도예, 도자공예 도자예술'은 실용예술에서 순수예술로 확장하는 도예의 시점들을 초대작가인 이인숙, 정길영, 김영아의 작품 30여점을 통해 보여준다.

이인숙 작가의 '인공림' 설치작품은 자연의 형태를 감각적이고 편안한 도자의 형태로 구성해 관객들에게 다가가며, 정길영 작가의 '수상한 세라믹' 작품들은 캔버스 대신 백자도자판 위에 흙이나 청화 안료로 그림을 그리고 구워내는 도자회화를 선보인다. 현대 도예기법인 캐스팅 기법을 통해 가볍고 투명해진 도자에 여러 가지 빛의 형태를 구현한 김영아 작가의 'Memory'작품은 제2 전시실을 채웠다.

특별전시는 내달 20일까지며, 이와는 별도로 경기도와 시흥시의 2020년 지역문화육성플랫폼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청화백자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6월 6일부터 3주간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소전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내달 5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재개관 및 특별전시회와 관련 "소전미술관이 시민과 미래 후손들이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훌륭한 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서 거듭남을 축하한다"며 "소중한 지역문화자산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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