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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희망재단, 코로나19 소상공인 온라인 매출 확대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4월20일 09:12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09:12

이베이코리아, 위메프 등 국내 유명 쇼핑사와 지원협약 체결
상세페이지 제작, 오픈마켓·쇼핑앱 마케팅 등 350개사 지원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상공인희망재단(희망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쇼핑 증가에 따라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희망재단은 판로 다각화 지원을 위해 상세페이지 제작, 오픈마켓 광고·프로모션, O2O 플랫폼(쇼핑앱) 입점 등 무상 지원체계를 구축·지원한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판로 다각화 지원을 위해 상세페이지 제작, 오픈마켓 광고·프로모션, O2O플랫폼(쇼핑앱) 입점 등 폭넓은 무상 지원체계를 구축·지원한다. [자료=중소상공인희망재단] 2020.04.20 justice@newspim.com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에게 기획형 상세페이지 제작과 원본 파일 제공, 상설교육 등을 통합 지원해 상세페이지의 높은 제작비, 범용성, 활용성 등의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차별화된 지원 사업이다.

사진촬영, 기획형 상세페이지 제작, GIF 영상 제작, 원본 포토샵 및 HTML 제공 등이며 업체당 5개 내외 상품에 대한 제작을 지원한다.

온라인 판매 가능한 상품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26일까지 상반기 지원 소상공인 50개 업체를 모집 중이다.

'온라인 매출 확대 지원사업'은 오픈마켓 내 소상공인 상설관인 '소상공인 희망만개샵' 입점기회를 부여하고, 광고·프로모션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매출을 극대화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국내 최대 오픈마켓인 G마켓과 위메프 제휴를 통해 사업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해 진행한다.

지원내용은 기획전 개최, 배너광고, 할인쿠폰 지원, 검색 광고 지원 등으로 폭넓은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 판매 가능한 상품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5월 8일까지 쇼핑몰당 50개사를 모집 중이다.

한편, 본 사업은 지난해 G마켓과 3개월간 소상공인 51개사를 대상으로 5개 내외의 대표상품 매출 향상을 도왔으며,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상위 10개 업체는 월평균 2000만 원 이상의 매출성과를 올린 바 있다.

'O2O 플랫폼 입점지원 사업'은 국내 최초로 소상공인과 O2O 플랫폼 간 상생성장을 지원한다. 올해는 국내 최고의 쇼핑앱인 '아이디어스', '집꾸미기', '지그재그'와 제휴해 소상공인의 고객과의 접점 극대화 및 판매 채널 다각화를 지원한다.

핸드메이드 쇼핑앱 아이디어스는 6개월간 월 멤버십 비와 기획전 광고, 리빙용품 쇼핑앱 집꾸미기는 기획전과 퍼포먼스 마케팅, 여성 패션 쇼핑앱 지그재그는 상단 노출 광고비를 3개월 지원한다.

본 사업은 2017년부터 작년까지 총 6개 플랫폼, 소상공인 402개 사를 지원했으며, 매출 확인이 가능한 343개사 중 259개사(약 76%)에서 업체당 약 600만 원 이상의 신규매출이 발생하는 성과를 얻었다.

오는 5월 8일까지 플랫폼별 소상공인 50개사를 모집 중이며,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플랫폼별 입점기준이 상이해 업종과 입점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 CI&BI 로고. [자료=중소상공인희망재단]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희망재단 상생사업본부로 문의하거나 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희망재단은 네이버(NAVER)가 2014년 전액 출연해 설립한 순수 민간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이다. 소상공인 전문 보육공간 점프업허브 운영과 온라인마케팅 및 경영 활성화 교육, O2O 플랫폼 입점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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