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의정부 수락리버시티, 서울 편입 기대감에 '꿈틀'...시 "검토 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정부 장암동 수락리버시티 1·2단지, 서울 노원구 편입 준비중
서울시, 의정부 호원체육시설 건립·장암역 환승주차장 개발지원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리버시티' 아파트가 서울시 편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매도호가가 오름세다. 시는 도봉 운전면허시험장을 의정부로 이전하고 대신 이 단지 일부를 노원구로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락리버시티 1·2단지의 행정구역이 서울 노원구로 편입될 가능성이 커지자 최근 실거래가가 2000만~3000만원 올랐다. 최근 전국적으로 집값이 약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눈에 띄는 행보다.

수락리버시티 [사진=네이버맵]

수락리버시티 1~4단지 중 1·2단지는 의정부 소속이고 3·4단지는 노원구 소속이다. 같은 아파트에서 행정구역이 나뉘다 보니 1·2단지 주민들은 학교 배정에서 불합리한 면이 있다는 의견이다. 서울시로서는 도봉 운전면허시험장이 주민들에게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만큼 이를 의정부로 이전하려면 의정부에 반대급부를 줘야 한다.

노경래 서울시 동북권사업과 팀장은 "의정부시 쪽에서 수락 리버시티 1·2단지를 노원구로 편입해주길 원하고 있다"며 "학교가 부족하다 보니 행정구역 조정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구역 조정을 비롯해서 서울시가 의정부, 노원구와 실무협의에서 논의해야 할 사항이 많다"며 "빠를 시일 내 결정될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수락 리버시티 집값도 조금씩 오르고 있다. 수락 리버시티 2단지 206동 전용 114㎡ 중층 매물은 지난달 24일 6억1000만원으로 2000만원 상승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수락리버시티 1·2단지 전용 59.5㎡ 시세 상위평균가는 지난달 3억8000만원에서 이달 3억8500만원으로 상승했다. 다른 면적 시세도 비슷한 폭으로 올랐다.

장암동에 있는 A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수락리버시티를 비롯한 의정부 지역이 그동안 저평가돼있었다"면서도 "최근 노원구 집값이 오르면서 이 지역도 따라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락리버시티 1·2단지의 노원구 편입도 장기적으로 가능성 높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시는 창동역세권개발을 위해 도봉 운전면허시험장을 의정부 장암역 인근으로 이전해야 한다.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807-1 일대의 6만7420㎡ 규모 부지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 3월 이 일대를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으로 확정 및 고시했다. 이에 따라 이 일대가 서울 동북권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다.

[그래픽=김아랑 미술기자]

하지만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을 이전할 부지를 찾지 못해 창동 차량기지 개발사업이 장기간 지지부진했다. 운전면허시험장이 기피시설로 인식돼 이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았기 때문.

앞서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은 의정부면허시험장과 통합해 의정부시 호원1동으로 이전이 추진됐다. 하지만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서울 이외 지역으로 이전을 반대해서 의정부 이전이 무산됐다.

이어 서울시는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을 남양주시 별내에너지(별내동 열병합발전소) 주변 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이 또한 지역 주민들과 남양주시의회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당시 남양주시의회는 "남양주시는 창동철도차량기지를 비롯한 서울시의 기피·혐오시설 집합소라는 원성을 듣고 있다"며 "운전면허시험장을 남양주로 이전하는 것은 시 발전의 걸림돌이 될 뿐"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공단은 도봉면허시험장이 동북권역에 있는 주민을 위한 시설이므로 서울시 외곽지역에 이전하는 것은 설립 취지에 맞지 않다는 의견"이라면서도 "서울시 동북권역에는 면허시험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적합한 부지가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사업에 관심을 보였던 건설사도 창동역세권 개발사업을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7월 창동 민자역사 개발의 시행사인 창동역사 측에 사업 인수계약을 조건부로 해지한다고 통보했다.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사진=도로교통공단]

하지만 지난달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의 경기 의정부시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창동 차량기지·도봉 운전면허시험장 통합 개발이 전환점을 맞게 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과 화상회의로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도봉면허시험장을 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지하철 7호선 장암역 인근으로 이전하기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의정부시 '호원복합체육시설' 건립 지원 ▲장암역 환승주차장 개발 지원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리버시티 1·2단지 일대의 불합리한 행정구역 변경 내용이 포함됐다.

서울시는 수락 리버시티 행정구역 변경 외에도 의정부시 호원복합체육시설 건립, 장암역 환승주차장 개발 등의 비용을 상당부분 부담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경래 팀장은 "지난달에는 의정부시, 노원구와 큰 틀에서 협약만 맺었고 지난달부터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행정구역 조정도 있어서 비용편익까지 계산해야 해 의정부시 호원복합체육시설 건립, 장암역 환승주차장 개발비용을 서울시가 많이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노원구, 의정부시는 창동 차량기지 일대를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오는 2025년 창동 차량기지 부지에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0억원 예산을 투입,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육성 및 유치전략 방안 마련 용역'을 추진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