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면 돌파' 심상정 "인위적 단일화 없다... 목표는 정당득표 20%"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총선 슬로건 '원칙을 지킵니다'... 31일부터 민생현장 방문
심상정 "꼼수정치 피해자는 국민... 정의당 지켜주실 것"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4·15 총선을 앞두고 비례정당 난립으로 위기에 빠진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의석수 목표를 유지하되 지역구 선거를 위한 정당 간 인위적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심 대표는 30일 21대 총선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은 비례위성정당까지 만들어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이라며 "인위적인 정당 간 단일화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지역구 표가 분산되는 상황에서 창원 성산 등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과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나온 답변이다.

그는 다만 "울산의 경우 북구나 동구는 현대차와 중공업이 있는 곳"이라며 "노동계에서 단일화 요구가 큰 것으로 안다.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지역의 판단이 올라온다면 그것은 특수하게 중앙당에서도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지난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심상정 정의당 대표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3.18 alwaysame@newspim.com

심 대표는 정의당이 선거법 개정의 최대 피해자가 됐다는 지적에도 "거대 양당의 꼼수 정치 최대 피해자는 바로 국민"이라며 "비례위성정당을 동원한 거대 양당의 민주주의 파괴 행위는 언제라도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저는 국민들을 믿는다"며 "20년 간 초지일관 낮을 곳을 지켜 온 진보정당의 길이자 대한민국을 진보하게 하는 힘인 정의당을 지켜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의 총선 목표였던 '정당 지지율 20% 이상'과 '교섭단체 구성'의 꿈도 접지 않았다.  의석 수로는 대략 15~20석 이상을 염두에 둔 것이다. 

심 대표는 "극단적인 양당 정치를 견제하고 한국정치의 삼분지계를 이뤄내서 생산적인 민생 협력 정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공언했다.

심 대표는 "그래야 보수의 우경화를 막고 촛불개혁을 힘 있게 추진해 갈 수 있다"며 "미래통합당 수구 세력과 선명하게 투쟁하고 민주당을 개혁의 길로 견인해 노동자와 서민의 삶이 개선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선거 슬로건을 '원칙을 지킵니다. 당신을 지킵니다'로 정했다. 비례정당이 난립하는 상황에서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심 대표는 "오직 의석을 탐하기 위해 만들어진 1회용 위성정당과 정의당은 다르다"며 "사상 최악의 선거라고 할 만한 선거상황이지만 앞으로 남은 15일 동안 (국민들에게) 교신이 전해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