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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6주 연속 일요예능 1위…최고시청률 18%

기사입력 : 2020년03월30일 08:32

최종수정 : 2020년03월30일 08:3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미운 우리 새끼'가 6주 연속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29일 방송한 '미운 우리 새끼'의 1, 2, 3부 시청률은 각각 13.6%, 12.6%, 12.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은 4.9%로 6주 연속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이상민 요리를 맛본 깐족대마왕 김희철의 솔직 시식평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8%까지 치솟았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소년미 넘치는 배우 윤시윤이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순천에서 살았다는 그는 전라도 사투리를 요청하자 "쓸라믄 쓰는디요, 방송잉께 서울말을 씁니다"며 구수한 사투리로 모벤져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2020.03.30 jyyang@newspim.com

18%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을 끌어올린 주인공은 김희철이었다. 1년 만에 또 다시 이사를 해야 하는 이상민 집에 짐싸는 걸 도와주기 위해 김희철과 슬리피가 방문했다. 이상민은 이사 전 냉장고를 비우기 위해 남은 계란과 냉장고 속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시작했다. 먼저 단무지를 넣은 낫또를 애피타이저로 내놓자 김희철은 "낫또에 단무지를 왜 넣었냐" "내가 너무 백종원 형님이랑 오래있었나?"라며 이상민을 자극했다.

이어 궁셰프는 계란을 기름에 튀겨 치즈를 얹은 '특제 계란 튀김'을 선보였다. 처음 보는 비주얼에 희철과 슬리피는 기대를 많이 했으나 맛을 본 희철은 "기름 맛이야"라고 실망했다. 세 번째로 야심차게 준비한 황제계란찜도 실패한 궁셰프는 마지막으로 문어를 넣은 오믈렛을 시도했다. 하지만 탄 오믈렛을 보며 희철과 슬리피는 "오골계야?" "엄마가 망친 계란말이 같다" "이거 안에 껌 넣었어? 왜 이렇게 질겨" 등 불만 가득 시식평으로 이상민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참다 못한 상민이 요리를 해준다고 불렀냐고 화를 냈고, 희철은 "아니 요리 실력은 별로면서 성격은 고든램지야"라고 맞받았다. 이 장면은 이날 1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날 '미우새'에서는 토니 모친 이옥진 여사가 하차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남겼다. 토니 모친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다. 앞으로도 미우새 많이 사랑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다음 주에는 새 미우새 아들로 10살짜리 아들을 키우는 이태성의 합류가 예고됐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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