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증시전망] 코스피 1700선 안착..."추가 반등 위해선 환율 안정 필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각국 중앙은행 선제적 완화정책에 리스크 일부 해소
외국인 투매 지속에도 개인 순매수가 지수 끌어올려
전문가들 "환율 안정되어야 상숭 모멘텀 유지" 전망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3월 중순 이후 끝없이 추락하던 코스피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개인 중심의 폭발적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렸고, 치열한 공방 끝에 1700선 복귀에 성공한 것이다.

전문가들 역시 패닉셀을 수반한 급락장이 상당 부분 진정됐다는 평가를 내놨다. 다만 향후 추가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달러/원 환율 안정세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달러화 [출처=로이터 뉴스핌]

지난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1.49포인트(1.87%) 오른 1717.73에 장을 마감했다. 주간 기준 금요일 마지막 거래일 1700선으로 거래를 마친 것은 지난 13일 이후 2주만이다.

하지만 주중 동향을 살펴보면 천당과 지옥을 오간 한주였다. 첫 거래일인 23일 80포인트 이상 빠지며 1500선 밑으로 밀려났으나, 다음날 곧바로 8.60% 급등했다. 이날 수치는 지난 2009년 1월28일 10.52% 상승한 이후 일일 상승률로는 11년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지난주 증시 상승을 견인한 것은 개인투자자였다. 24일 4623억원을 순매도하며 연속 매수 우위 기록은 깨졌지만 나머지 4거래일 동안 폭발적인 매수를 이어갔다. 해당 기간 개인의 누적 순매수액은 1조7757억원에 달한다.

반면 외국인 매도세는 여전히 계속됐다. 최근 1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며, 지난주에만 1조9488억원을 팔아치웠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국채 및 MBS에 대한 무제한·무기한적 매입을 선언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이 극단적인 리스크 오프(Risk off)에서 벗어났다"며 "주요 자산 가격이 반등한 가운데 우려했던 크레딧 리스크도 완화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인도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주식시장은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욕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87년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최근 지수 하락을 부추겼던 서방 국가들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미국 행정부와 의회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대 2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타결한 다음날인 27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1.49포인트(1.87%) 오른 1,717.73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6.22포인트(1.20%) 오른 522.83에 종료했고 달러/원 환율은 22.2원 내린 1,210.6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3.27 alwaysame@newspim.com

이번주(3월30~4월3일) 증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각국 중앙은행이 잇따라 대규모 양정완화를 선언한 데 이어 미국이 2조 달러 규모의 긴급 재정 지출안을 가결하면서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반등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전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극한의 바이러스 공포에 대한 반작용이 글로벌 정책공조를 총집결시켰다"며 "해외에서는 연준의 무제한적 양적완화와 미국 재정부양 패키지가, 내부적으로는 100조원 규모의 민생·금융 안정화 대책과 한국은행의 무제한적 유동성 공급이 매크로 쇼크에 맞서는 소방수로 등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반등으로 15일 이평선에 도달하면 단기 하락세가  중단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최근 급락 후 반등 과정에서 거래대금 증가세가 나타나는데, 이는 견조한 기간조정 또는 이후 상승 추세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근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가 반등을 위한 모멘텀으로는 환율 안정을 첫 손에 꼽았다.

정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은 작년 5월과 8월 기준 고점대 형성 후 하락하고 있다"며 "1200원을 기술적으로 중요한 분기점으로 제시하며, 이탈시 코스피의 단기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포 심리가 일부 완화됐지만 여전히 하이일드 스프레드, Ted스프레드, 달러 인덱스는 높은 레벨을 유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에 대한 불안 요인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달러 안정이 증시의 추가 상승 및 외국인 순매도를 완화시키는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주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가 반영된 경제지표가 공개된다. 30일 유로존 3월 소비자 기대지수를 시작으로 31일 중국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내달 1일 한국 3월 수출, 3일 미국과 유로존의 3월 마켓 서비스 PMI 확정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