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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다문화가정 대상 외국어 인력 채용

기사입력 : 2020년02월14일 10:51

최종수정 : 2020년02월14일 10:51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출신 결혼 이주자들 가운데 언어 소통을 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안내 가이드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3일 인천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인천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하나투어아이티씨와 '인천공항 인바운드 여객 편의 제고를 위한 다국어 환승 안내 인력 선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이희정 미래사업본부장을 포함해 인천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광웅 센터장, ㈜하나투어아이티씨 오정환 이사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공항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힌디어와 같은 외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20여 명의 환승 안내 가이드가 인바운드 여객(외국인 방한객) 및 환승객에게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인천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인천공항 인바운드 여객 편의 제고를 위한 다국어 환승안내 인력 선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사진=인천공항공사] 2020.02.14 donglee@newspim.com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공사는 베트남, 태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다문화 결혼이주자를 인천공항 환승 안내 가이드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인천공항공사는 다국적 여객의 공항 이용 편의를 제고하고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여객 특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바운드 여객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 결혼이주자 선발을 통해 다문화가정 등 취업 취약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인천공항공사는 다양한 외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다문화 결혼이주자를 환승 안내 가이드로 선발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상생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외국인의 국적별 맞춤 안내를 강화하고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바운드 여객 활성화를 통한 국가 항공산업 발전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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