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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랠리, 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크게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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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 정부가 새로운 진단법을 적용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공식명 COVID-19) 확진자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13일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서 발을 빼고 안전자산으로 후퇴하고 있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수가 1만5152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망자는 254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보건당국이 '임상진단병례'라는 새로운 진단 기준을 적용해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새로운 진단법으로 확인된 사례를 제외한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08명으로 나왔다. 하지만 양 수치에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큰 차이가 나면서 시장은 불확실성에 경계 모드로 전환했다.

유럽증시 초반 영국·프랑스·독일 지수는 0.3~0.9% 내리고 있으며, 유로는 미달러 대비 3년 만에 최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악사투자관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길 모엑은 "코로나19 사태는 유럽 경제에 수 개월 동안 '퍼펙트 스톰'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태의 경제적 여파는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 심각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의 중론"이라고 전했다.

그는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최대 수출 시장이 중국인 만큼 유럽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도 0.5% 내리며 뉴욕증시의 하락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이틀 간의 상승 흐름을 중단하고 0.1%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0.1% 내렸으며, 호주 ASX/S&P 지수는 사상최고치에서 후퇴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6% 내렸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3% 하락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13일 추이[자료=인베스팅닷컴]

반면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며 미 10년물 국채 가격이 상승,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이 1.6% 밑으로 떨어졌다. 일본 엔화는 달러당 110달러를 돌파하는 수준으로 절상됐다. 금값은 온스당 1574달러로 0.6% 올랐다.

전날까지만 해도 중국 내 확진자 수가 계단식 감소세를 보여 코로나19 사태가 이 달 내로 수그러드는 것 아니냐는 기대에 세계증시가 사상최고가에 호가되며 랠리를 펼쳤다.

다만 중국 경제가 심각한 후유증을 앓을 것이라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은 변함없이 지속됐다.

씨티은행은 12일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5.3%로 또다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1월 5.8%에서 2주 전 5.5%로 조정한 뒤 또다시 하향한 것이다.

모간스탠리는 중국 경제가 급반등하기보다는 서서히 회복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은 아시아 지역 경제와 통화에 하방 압력이 되고 있다.

중국 경제의 프락시 통화로 통하는 호주달러는 미달러 대비 0.3% 내리고 있다. 중국 위안화는 0.1% 하락 중이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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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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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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