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이정은6, 미국LPGA투어 호주여자오픈 첫날 6언더파로 선두권

기사입력 : 2020년02월13일 11:28

최종수정 : 2020년02월13일 11: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주 커트 탈락 딛고 버디 8개 몰아치며 우승 경쟁 예고
디펜딩 챔피언 넬리 코다는 4언더파 기록…최혜진은 2언더파로 중위권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시즌 첫 대회에서 커트 탈락한 것에 자존심이 상했을까.

이정은6(24)가 13일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 에들레이드의 로열 애들레이드GC(파73)에서 열린 미국·호주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첫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67타)를 몰아치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가 진행중인 현재(한국시간 13일 오전 11시25분) 이정은6는 단독 2위에 올라 있다.  조디 섀도프(잉글랜드)는 7언더파 66타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9위 이정은6가 13일 열린 한다 호주여자오픈 첫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이정은6는 지난주 호주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ISPS 한다 빅오픈에 출전했다. 그 대회는 2라운드 후 1차 커트를 하고, 3라운드 후 2차 커트를 한다. 이정은6는 2라운드까지 선두와 5타차 공동 11위였으나 3라운드에서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79타(7오버파)를 친 끝에 1타차로 4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공식 기록은 커트 탈락이었으나, 상금(5494달러)은 랭킹에 산입된다.

이정은6는 그 바람에 세계랭킹도 지난주 8위에서 이번주엔 9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오는 8월 도쿄올림픽 출전을 바라는 그는 현재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높은 랭커다. 간신히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위치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안정적으로 랭킹 관리를 할 수 있다. 더욱 2~3월 태국·싱가포르·중국에서 열기로 했던 미국LPGA투어 '아시아 스윙' 세 대회가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됨으로써 이번 대회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그보다 랭킹이 앞선 고진영·박성현·김세영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정은6는 이날 세계랭킹 3위 넬리 코다(미국), 8위 이민지(호주)와 함께 인코스에서 티오프했다. 대회 주최측에서 강한 선수들끼리 경쟁하라며 배려한 조편성이었다. 코다는 지난해 챔피언이고, 이민지는 세계랭킹에서 이정은6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홈코스의 강자다.

첫 홀(10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이정은6는 전반을 3언더파로 마친 후 후반들어서도 3타를 줄이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 코스는 파3홀이 세 개 다. 이정은6는 첫날 보기 2개를 모두 파3홀에서 기록했으나, 파5홀에서는 버디 3개를 잡았다.

세계랭킹 3위 코다는 4언더파 69타를 기록, 지난달 게인브리지 LPGA에서 첫 승을 거둔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등과 함께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최나연(33)도 모처럼 4언더파를 치며 리더 보드 윗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지는 3어더파 70타를 쳤다. 코다가 이 대회에서 커트를 통과하면 박성현을 제치고 세계랭킹 2위가 된다. 코다는 세계랭킹 1위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주 한다 빅오픈에서 연장전끝에 공동 2위를 한 최혜진은 2언더파 71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무원 당직제' 76년만에 전면 개편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1949년 도입된 공무원 당직 제도가 76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등 도입 여부에 따라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민원응대 시스템도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당직 민원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민원응대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크게 재택당직 확대, 상황실 중심 당직 전환, 통합당직 운영, 인공지능 민원응대 도입 및 소규모 기관 당직 감축 등 4가지 측면에서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 당직근무 유형 예시[제공=인사혁신처] 우선 무인 전자경비장치와 통신체계가 마련된 기관의 경우, 인사처나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2~3시간이었던 사무실 대기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된다.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기존 당직실 대신 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당직 부담이 큰 기관은 인력 보강이나 인원 조정이 가능하게 했다. 같은 청사나 인접 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관은 협의를 통해 당직 운영을 '통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 내 8개 기관이 각각 1명씩 당직을 서던 기존 방식 대신, 앞으로는 3명의 통합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야간이나 휴일에 전화 민원이 빈번한 기관에는 AI 당직 민원 시스템이 도입된다.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연계하고, 화재나 범죄는 119·112 신고로 연결된다. 긴급 사안은 당직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24시간 상황실 운영 기관의 일반 당직이 폐지되면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연간 약 169억~178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356만 근무시간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공직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실태조사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공무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1-24 12:00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