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갤럭시Z플립, 하반기 돼야 대중화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삼성 언팩 2020' 기자간담회

[샌프란시스코(미국)=뉴스핌] 김지나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이 끝나고 한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아래 내용은 노태문 시장 기자간담회 일문일답이다.

-갤럭시Z플립의 판매 목표, 목표 대수는 얼마인가. 갤럭시Z플립 수익성 확보 방안은 어떻게 되는가.

▲(최경식 부사장)목표 대수를 밝히긴 쉽지 않다. 다만 작년엔 한정된 수량으로 나갔고, 올해도 캐파가 한정적인 수량으로 나갈 것 같다. 하반기는 돼야 대중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엔 한정된 수량으로 한정된 국가에서 판매할 것이다. 패션 인더스트리와 합작해 밀리니엄 세대에게 다가가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

▲(노태문 사장)새로운 카테코리 군의 제품은 투자가 필요하다. 갤럭시폴드 제품을 출시할 때도 개발기간이 6~7년 정도가 걸렸고, 갤럭시Z플립은 2~3년 정도 개발했다. 폴더블폰의 새로운 카테고리 군은 수익성 목표 보다는 어떻게 하면 사용자 경험,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는 가가 중요하다. 투자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애플 등 다른 제조사 부품 조달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갤럭시는 어떤가. 제품을 만져보고 사야 하는데 국내에선 어떤 판매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노태문 사장)코로나 바이러스로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상황은 한 업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공급망 관리(SCM) 상의 문제다. 부품 협력사들과 잘 협력해 이런 부분을 어느 정도 매니징하고 있고, 일부 업체들은 재가동을 하고 있다. 목표한 갤럭시S20이나 플립에는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큰 우려는 하지 않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경식 부사장)체험이 어려워지고 집객 하는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한 상태다. 출시 전 스튜디오 행사가 있는데 무기한 연기했다. 체험은 부족하지만 온라인 마케팅은 더욱 강화했다. 온라인과 매체를 통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판매에 지장 없도록 하겠다.

-애플, 화웨이 등 외부 업체와이 경쟁구도에서 어떤 포인트를 잡고 갈 계획인가.

▲(노태문 사장)건전한 경쟁은 산업 전반을 이끄는 동력이다. 사업이 경쟁 없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없다. 기술의 혁신, 세대별로 걸맞는 제품과 기술이 소비자에게 제공되고 그렇게 기업들이 주도권을 잡고 하는 일이 오랜 기간의 경험들로 축적돼 있다. 삼성 모바일은 경쟁을 피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건전한 경쟁이 산업 전반의 발전과 고객의 경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다고 생각한다. 고객 중심으로 제품을 만들어내고 서비스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무선사업부장으로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
▲(노태문 사장) 지금 모바일 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올해 목표는 모바일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거기에 삼성 모바일이 앞장서는 것이다. 무선 사업부 임직원들 모두가 올해 목표를 달성하고 더 좋은 제품의 혁신과 소비자의 경험 완성도를 높이는 두 축을 목표로 삼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갤럭시Z폴드가 하반기쯤 대중화될 것이라고 했는데 얼마정도 판매해야 대중화인가.
▲(노태문 사장)시장별로 다르고 제품 성격에 따라서도 다르다. 숫자 보다는 폴더플 제품의 대중화는 원하는 시점에 구매할 수 있는 환경과 수량을 공급할 수 있을 때가 대중화를 본격적으로 할 수 있는 시점이 아닌가 싶다. 그 기간을 당기기 위해 전략 협력사들과 논의 중이다. 하반기 언제라기보다는 노력하고 있다. 기간을 단축해 하반기 내로 달성하자는 게 목표다.

-인도나 뜨고 있는 시장에서 삼성의 입지가 강화돼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영업이익률 면에서 애플은 두 자릿수이지만 삼성은 한 자릿수다. 이것을 어떻게 강화시킬 계획인가.

▲(노태문 사장)신흥시장에 대한 부분들은 깊게 고민하고 있다. 여러 계획을 하고 있다. 실제로 시행하고 있는 것도 있다. 작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근차근 움직일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어려운 숙제다. 적어도 작년보다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나 하는 목표가 있다. 판매도 더 늘려야 할 것 같고 여러 협력사나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더 좋은 제품을 내놓아야 할 것 같다. 영업이익률도 구체적인 시점을 말하긴 어렵지만 긴 호흡을 위해서 충분히 재투자할 수 있는 수준, 업계 리딩 수준으로 차근차근 회복하려고 하고 있다.

-작년에 갤럭시폴드, 올해는 갤럭시Z플립이다. 앞으로 폴드와 Z 라인업 두 가지로 가져갈 계획인가.

▲(노태문 사장)폴더블폰은 새로운 카테고리를 여는 제품이다. 폴더블폰의 태동기다. 공개한 폴드 타입이나 Z플립 타입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소비자 니즈와 경험 최적의 시점에 맞춰 다양한 여러 가지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라인업에 대해선 다양한 폴더블 라인업을 더 강구하고 있고, 최고의 사용성을 제공할 수 있는 시점에 폼팩터로 최선의 시기에 선보일 것이다.

-버즈플러스에 노이즈 캔슬링이 빠진 이유는 무엇인가.

▲(노태문 사장)이어러블 제품은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첫 번째도 두번째도 음질이었다. 결국 고객의 귀에서 좋은 사운드를 듣고 해야 하는데 음질에 대한 것을 가장 우선으로 했다. 내부 공간을 연구해 보니 귀가 민감한 기관이어서 불편하고 장시간 썼을 때 압박을 느끼는 것을 파악했다. 음질에 포커싱을 맞추다 보니 버즈 플러스는 노이즈 캔슬링보다 음질에 중점을 뒀다.

-갤럭시20에서 20이라는 숫자는 어떤 의미인가.

▲(노태문 사장)단순히 10에서 20으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20년부터 새로운 10년을 오픈하는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제품으로 이해해 달라. 네이밍에는 철학과 사상, 전략이 담겨있다. 네이밍을 정할 때는 한 두 사람이 아니라 사업부 내에서 많은 토론 끝내 나왔다. 마케팅 팀장이 6개월~1년 정도 고민했다. 글로벌하게 조사와 피드백을 받고 녹여서 사업부 전체가 그게 최적의 방향성을 내세울 수 있는 최적의 네이밍이라고 판단했다.

-전반적으로 모바일 시장이 둔화되고 있다. 피부로 위기를 느끼는가.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 계획인가.

▲(노태문 사장)사실 경영에 대한 부분을 담게 되면 여러 시장의 보이스와 숫자로 사업부와 경영진이 원하고 목표하는 데로 가고 있느냐 아닌가에 대해서 위기를 실감하게 된다. 우리가 겪고 있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상황도 쉽지 않다는 데 사업부 전체가 공감하고 있다. 과거 모바일 산업은 쉬웠던 적은 없었다. 피쳐폰 시절에도 우리는 업계 선두에 있지 않고 후발주자로 따라갈 때도 힘들었다. 스마트폰 시작할 때도 지금보다 더 어려우면 어려웠지 쉽지 않았다. 건전한 경쟁은 좋은 기회다. 다시 심기일전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

-제조사개발생산(ODM)을 30%까지 늘린다는 이야기가 있다.

▲(노태문 사장)30%라는 구체적인 수치는 말하지 않았다. 저가 제품에 대해 특정 세그먼트에 특정 시장용 제품에 대해 일부 우리 협력 파트너사를 통해 활용한다는 것이다. 삼성 모바일 제품이어서 품질 수준은 삼성전자 제품에 준하는 것으로 개발하고 생산해 제품을 내고 있다. 특정 세그먼트, 시장향으로 만들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 ODM을 확대하고 줄인다는 측면 보다는 특정 세그먼트의 경쟁력이 확보되면 거기에 제공할 것이다. 유연하게 운영할 것이다.

-중국하고 잃어버린 시장이라고 쳐도 인도 시장은 지켜야 하지 않나. 점유율을 높이려면 영업이익은 줄어들 텐데 이 같은 문제를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

▲(노태문 사장)중국과 인도시장 모두 삼성 모바일엔 중요한 시장이다. 중국을 포기하진 않았다. 인도도 잘 해야 하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도시장에서 재도약하기 위해 연구했고 토론해다. 작년 한 해 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 올해부터 아주 서서히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다시 턴어라운드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최경식 부사장)인도시장을 부연하자만 잘 해야 할 게 인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특화 모델 전략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화 모델 전략을 철저하게 구사할 것이다. 현지 온라인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에 포커싱해서 시장보다 빠른 성장은 온라인에서 가져오려고 하고 있다. 인도 시장에서 5G 대세를 이뤄보고자 한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찰, '1억 의혹' 강선우·김경 영장 신청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김 전 시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구속영장에 뇌물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판례를 검토한 결과 정당 공천은 자발적 조직 내부 의사결정으로 이번 의혹은 뇌물죄 구성 요건인 공무가 아닌 당무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두 사람을 검찰에 최종 송치할 때는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네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재 공천헌금 수수 당시 상황 등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강 의원이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헌법 제44조에 따라 경찰은 현역 의원을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할 수 없다. 검찰이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보고된다. 이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어 표결해야 한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불체포특권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gdy10@newspim.com 2026-02-05 10:12
사진
2026 동계올림픽 무엇이 바뀌었나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이 준비한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새 종목'과 '새 프로그램'이 대회 얼굴을 바꾸는 첫 무대다. 기존 강국 구도와 메달 판도를 흔들 변화들이 이번 겨울 설원과 빙판 위의 숨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스키모의 여제 에밀리 하롭. [사진 = 에밀리 하롭 SNS] ◆ 스키마운티니어링 첫 올림픽…'스키모'가 여는 새 시장 가장 상징적인 변화는 스키마운티니어링, 이른바 '스키모'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이다. 스키를 착용한 채 가파른 산악 지형을 오르고, 다시 내려오는 이 종목은 알프스와 피레네 등 유럽 산악 지역에서 레저 스포츠와 엘리트 스포츠가 동시에 성장해 온 종목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위스가 전통적인 3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피레네 산맥과 맞닿아 있는 스페인 역시 빠른 성장세로 이들을 추격하고 있다. 자연환경과 문화적 배경이 경기력으로 직결되는 종목 특성상, 첫 올림픽 무대부터 유럽 국가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스키모의 여제 에밀리 하롭. [사진 = 에밀리 하롭 SNS] 산악스키에 걸린 금메달은 총 3개다. 세부 종목은 남녀 스프린트와 혼성 계주로 구성됐다. 스프린트는 약 3분 내외의 짧은 코스에서 진행되지만, 고도차 약 70m 구간을 빠르게 오르고 내려와야 해 폭발적인 체력과 기술이 동시에 요구된다. 특히 스키와 장비를 벗고 착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실수가 순위를 바꿀 수 있어, 이 장면이 종목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남녀 스프린트는 2월 19일(현지시간)에 열리고, 혼성 계주는 21일에 치러진다. 혼성 계주는 남녀 선수 한 명씩 두 명이 팀을 이뤄 코스를 두 차례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랑스의 에밀리 하롭처럼 세계선수권과 월드컵을 휩쓴 선수들은 이미 '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리스트'라는 상징적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물밑 경쟁에 들어갔다. 코스 난이도와 고도, 눈 상태에 따라 전략이 크게 달라지는 종목 특성상, 기존 설상 종목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체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지닌 선수들이 주목받을 가능성도 크다. ◆ 여자 스키점프 라지힐, 마침내 정식 무대 여자 스키점프 라지힐의 올림픽 정식 편입 역시 주목할 만한 변화다. 지금까지 여자 선수들은 노멀힐 종목에만 출전할 수 있었고, 라지힐은 남자 종목으로만 운영돼 왔다. 하지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에서는 이미 여자 라지힐 경기가 정착된 상황이었고, 올림픽 편입이 늦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여자 스키점프 라지힐의 간판 스타인 니카 프레우츠. [사진 = 프레우츠 SNS] 이번 밀라노 대회에서 라지힐이 추가되면서, 여자 점퍼들은 보다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 슬로베니아의 니카 프레우츠처럼 최근 몇 시즌 동안 라지힐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개인전은 물론 혼성 단체전까지 동시에 메달을 노릴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여자 라지힐 도입은 단순히 종목 하나가 늘어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남자·여자·혼성 종목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만큼, 선수층이 고르게 형성된 국가가 유리해진다. 특정 에이스 한두 명에 의존하던 팀보다는, 전체적인 육성 시스템이 탄탄한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게 되는 구조다. ◆ 루지 여자 더블·혼성 팀 이벤트… '혼성 시대'의 가속화 루지에서는 여자 더블과 혼성 이벤트가 더해지며 메달 구조가 달라진다. 기존에는 남자 더블이 중심이었지만, 여자 더블 편입으로 여자 선수들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후속 세대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남녀·싱글·더블이 모두 참여하는 혼성 팀 계주는 국가별 '전체 루지 시스템'의 수준을 가늠하는 무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새 종목으로 뽑힌 루지 여자 더블. [사진 = 밀라노 동계올림픽 홈페이지] 비슷한 흐름은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스키점프 등 다른 설상 종목에서도 이어진다. 혼성 릴레이·혼성 팀 경기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남녀를 따로 떼어 보던 관점에서 벗어나 '한 국가의 전체 저변'과 시스템을 함께 보는 시각이 강해지는 추세다. 이는 동계올림픽 전체가 점점 더 성평등·혼성 중심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 프로그램 개편이 바꾸는 메달 지도 새 종목과 새 이벤트의 추가는 자연스럽게 메달 지도를 변화시킨다. 스키모처럼 유럽 산악 국가들이 강한 종목이 들어오면서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등은 새로운 메달 창구를 확보하게 됐다. 반면 전통적으로 빙상과 구기 종목에 강점을 지닌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해질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루지 여자 더블과 혼성 팀 이벤트처럼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종목이 확장되는 경우,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전통 강국들의 우위가 더욱 공고해질 여지도 있다. 종목 성격에 따라 각국의 득실이 분명하게 갈리는 구조다. 프로그램 개편은 선수 육성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혼성 팀 이벤트를 염두에 두고 남녀를 함께 훈련시키는 방식이 늘어나고,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던 스키모·루지·스켈레톤 같은 종목에 대한 투자도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경기단체들은 밀라노 대회를 기점으로 어떤 종목이 '효자 종목'으로 자리 잡을지, 또 어떤 분야가 사각지대로 남을지를 저울질하며 중장기 육성 전략을 다시 설계하고 있는 분위기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이런 의미에서 '새 겨울 스포츠 지형'을 시험하는 무대다. 스키모·여자 라지힐·혼성 팀 이벤트가 얼마나 흥미로운 경기와 서사를 만들어내는지, 또 어느 정도의 시청률과 팬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지에 따라 향후 동계올림픽 프로그램 논의의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 종목 개편은 단순한 숫자 조정이 아니라, 겨울 스포츠의 미래를 다시 그리는 출발점이다. 그런 점에서 밀라노의 변화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지켜볼 가치가 있는 또 하나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wcn05002@newspim.com 2026-02-05 10: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