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WHO 내부서 中 신종코로나 늑장대처 지적 나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위원회 소속 전문가가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 초기 단계에서 늑장 대처를 했다고 비난했다.

"중국의 조치로 감염증 확산을 막을 '기회의 창'을 갖게 됐다"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의 발언과 대조적인 주장이 WHO 내부에서 나온 것이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제네바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과 관련, '국제 공공보건 비상사태' 선포 결정을 밝히고 있다. 2020.01.31 [사진=로이터 뉴스핌]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WHO 긴급위원회 외부 자문으로 활동하는 존 매켄지 호주 커틴대 명예교수는 중국의 대응은 '비난받을 만하다'며, 전염병이 급속도로 확산되던 지난 1월 중국 관료들이 정치 행사에만 전념하면서 감염자 추적과 전염병 관리를 거의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우한(武漢)시가 위치한 후베이(湖北)성에서는 지난달 16~17일 이틀 간 제13기 인민대표대회 3차 회의가 열렸다.

매켄지 교수는 "초기에 알려지지 않은 감염자 수가 상당히 있었겠지만, 중대한 정치 행사를 앞둔 관료들이 관련 수치를 숨겼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WHO 긴급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신종 코로나에 대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PHEIC)를 선포했다. 당초 23일에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내부 의견 차이로 미뤄졌다.

신종 코로나에 대한 정체가 파악돼 WHO에 보고된 것은 지난해 12월 말이고, 중국은 지난달 23일에서야 우한 봉쇄령을 내렸다. 이미 수백만 명의 주민이 우한을 탈출한 뒤다.

매켄지 교수는 초기에 감염자가 정확히 파악돼 알려졌으면 중국 정부에 더욱 강경한 조치를 취하라는 국제사회의 압력이 더욱 강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초기에야말로 중국 정부가 주민들의 이동을 막아 해외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기회의 창'이 있었을 것"이라며 "정확한 정보가 처음부터 제공됐다면 다른 국가들도 출입국 검역을 더욱 철저히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매켄지 교수는 일부 확산경로 모델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가 11월 초부터 확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치하에서 중국 지방정부 관료들은 재난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을 유난히 두려워하며 이른바 '내부고발자'들을 탄압했다는 증거도 증가하고 있다고 관측했다. 저우센왕(周先旺) 우한시장 또한 초기에 신종 코로나에 대한 정보가 적기에 공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건강보험료 안 오른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해 올해와 동일한 7.19%로 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올해와 동일한 211.5원으로 정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긴급대응 강화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2026.07.28. [사진 = 뉴스핌DB] 복지부는 동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 등 추진에 따른 지출 소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 준비금 3.5개월분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증액된 부분도 고려됐다.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납부하신 보험료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출효율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9-08 14:09
사진
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출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총 6000억원 규모의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는 10월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진행되며, 24개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 자펀드 운용사 10곳 선정…총 7200억 규모 조성 2차 펀드는 1차와 동일한 사모재간접공모펀드 구조다.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이 모집한 국민 자금 6000억원에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이 더해져 총 7200억원 규모로 실제 자펀드에 출자·운용된다.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로는 대형(1200억원) 2개사(디에스, 한국투자밸류), 중형(800억원) 4개사(브레인, KB, 쿼드, 트러스톤), 소형(400억원) 4개사(DB, NH헤지, 토러스, 하나) 등 총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국민이 가입하는 3개 공모펀드는 10개 자펀드의 운용 수익을 동일하게 공유하므로 어느 판매사에서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적용받는다. [자료=금융위] ◆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 집중 투자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방산, 로봇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기업이다. 개별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입해야 한다. 특히 자펀드 결성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최소 10%) 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최소 10%)의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된다. 유망 첨단기술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나머지 40% 이내 자금은 운용사 자율 투자를 허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도모한다. [자료=금융위] ◆ 서민 배정 물량 50%로 확대…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 금융당국은 청년과 서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민(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전용 배정 물량을 기존 20%에서 50%(3000억원)로 대폭 확대했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행 40%, 증권 60%)을 제한해 영업점 방문 고객의 가입 기회도 보장한다.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최대 5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연간 최대 1억원(5년간 2억원)이다. 다만 이번 2차 펀드는 1차 펀드 미가입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차 펀드 가입자의 재가입이 제한된다.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2차 펀드 가입 시에는 공공마이데이터 전산 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세청 소득증빙 서류가 자동 제출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24개 판매사 중 20개사(은행 10개사 전부, 증권 10개사)는 공공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용하고, 나머지 4개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전협의 절차를 거쳐 스크레이핑 방식을 이용한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09-08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