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삼육대는 전임교수를 대상으로 방학 중 빅데이터 집중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워크숍은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빅데이터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역량'과 '리더십역량'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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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삼육대는 전임교수를 대상으로 방학 중 빅데이터 집중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삼육대] 2020.01.31 clean@newspim.com |
전문역량은 빅데이터 분석 툴인 'R'의 기초·응용 등 전반적인 활용법을 익히는 과정이다. 권건우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인 디랩아카데미 대표를 초청해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기본적인 통계이론부터 R을 활용해 텍스트를 분석하는 방법, 분석 결과를 시각화하는 부분까지 실습했다.
리더십역량 교육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대학 행정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행정혁신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꾸려졌다. 첫날에는 리더십 교육 전문가인 이주승 디베이트포올 대표가 문제 찾기 분석툴을 활용한 토론 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이틀간 김종우 한양대 교수를 초빙, 빅데이터 실무 교육을 실시해 실제 행정사례에 빅데이터 적용점을 모색했다.
박남수 삼육대 교육혁신단 연구원은 "빅데이터 활용 방법과 실제 사례를 연결해 설계한 교육과정인 만큼, 교수 연구역량과 행정개선역량을 실질적으로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단과대별로 교수역량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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