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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 "중국 '우한 코로나' 타격 입어도 관세 부과 철회 안 한다"

  • 기사입력 : 2020년01월30일 16:02
  • 최종수정 : 2020년01월30일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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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 코로나'가 중국 경제에 부담을 주기 시작한다고 해도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29일(현지시간) CNBC의 '클로징 벨' 방송에 출연한 나바로 국장은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약속을 이행하고 중국 경제가 코로나 사태로 압박받는 상황이 되면 미국이 관세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그건 월스트리트에서 나오는 이야기일 뿐"이라며 "그런 논의를 하는 것은 이런 사태에 해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세조치가 왜 이뤄졌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관세는 중국이 불공정한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국영 기업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해 미국 기업과 근로자들을 폐업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관세는 "2단계 무역협상을 보장시켜준다"고 덧붙였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현지 진출 글로벌 기업들은 영업을 중단하거나 사무실 문을 닫는 추세다. 구글은 현지 사무실 문을 닫았으며 애플은 매장 영업시간을 축소했다.

무엇보다도 공장 가동을 멈춘 제조업계 타격이 크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을 일시 중단하면서 모델3 생산이 일주일 반 정도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소시파이(Sourcify)의 네이선 레즈닉 최고경영자(CEO)는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한 공급망 타격은 6개월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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