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기타

車 공장부터 스타벅스 매장까지 바이러스에 마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중국의 자동차 공장이 속속 가동을 멈추고 있다. 생산라인을 둔 글로벌 자동차 메이저들이 직원들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키면서 벌어진 일이다.

스타벅스와 피자헛, KFC 등 프랜차이즈 업체 역시 중국 매장 영업을 중단하고 나섰고, 항공업계도 중국 노선 운항을 멈추면서 하늘길도 막히는 상황이다.

중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을 기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이 확산되는 가운데, 폐쇄된 우한 화난(華南)수산시장에 방역당국 직원이 보호복으로 무장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야생동물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진 화난 수산시장은 우한 폐렴이 처음 확산된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2020.01.23 [사진=로이터 뉴스핌]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가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주요 산업 전반에 걸쳐 충격이 번지고 있다.

특히 중국과 인접한 아시아 주요국의 경제적 손실이 작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 일본 혼다 및 닛산, 현지 업체 동펑 등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우한을 필두로 코로나바이러스 위험 지역의 공장 가동을 멈췄다.

춘절 연휴를 맞아 설비 가동을 중단한 자동차 업계는 통상 연휴 이후 조업을 재개하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혼다와 PSA 등 주요 업체는 우한을 포함한 중국 주요 지역의 직원들을 철수시켰고, 공장 가동을 언제 재개할 수 있을 것인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기가 팩토리가 위치한 상하이 역시 주요 업체에 적어도 2월9일 이전에 생산라인 가동을 재개하지 않도록 지침을 내렸다.

외식 업계와 엔터테인먼트 산업도 직격탄을 맞기는 마찬가지다. 이날 CNN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우한의 매장 영업과 배달 서비스를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고, KFC와 맥도날드, 피자헛 등 다른 업체들도 영업점을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디즈니는 상하이와 홍콩의 테마파크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미키마우스 90주년을 맞은 디즈니가 쥐띠 해에 커다란 악재를 만난 셈이다.

호텔과 명품 업체들도 울상이다. 메리어트와 어코어, IHG 등 호텔 체인들이 무상 예약 취소를 제공하고 있고, 고객 급감에 타격이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여행객이 크게 줄어든 데 따라 명품 업계 역시 개점 휴업 상태. 예기치 않은 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춘절 '큰 장'에 파리를 날리는 실정이다.

항공업계의 손실도 작지 않다. 케세이 항공과 칸타스 등 주요 업체들은 2월 말까지 중국 항공편 예약 고객들에게 환불을 실시하고 있고, 노선 축소에 나섰다.

트립닷컴을 포함한 여행 업체 역시 고객 급감과 기존 고객의 항공편 및 호톌 예약 취소에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경제적인 연결고리가 강한 아시아 주요국의 타격이 클 전망이다. 월가의 이코노미스트는 한국과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등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 커다란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HS마킷은 보고서를 내고 "관광과 외식, 스포츠 이벤트와 소매, 각종 컨퍼런스까지 마비된 상태"라며 "중국의 소득 상승으로 반사이익을 얻었던 아시아 주요 지역이 코로나바이러스의 후폭풍 역시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른바 '우한 폐렴'으로 생명을 잃은 사망자가 106명으로 늘어났고, 감염자 수 역시 4515명으로 상승했다.

미국도 강한 경계감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트윗을 통해 "바이러스와관련해 중국과 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미국에서도 몇 건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우수한 전문가들을 확보했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