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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중국증시종합] '우한 폐렴' 여파 3000P 붕괴, 상하이종합지수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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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976.53(-84.22, -2.75%)
선전성분지수 10681.90 (-390.16, -3.52%)
창업판지수 1927.74 (-66.16, -3.32%)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23일 중국 주요 증시는 '우한 폐렴' 여파에 급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해 12월 말 이후 한 달여만에 3000포인트선이 붕괴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2.75% 하락한 2976.53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3.52 % 내린 10681.90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927.74 포인트로 전날 대비 3.32% 하락했다.

21일 여행,증권,자동차, 미디어 등 대부분의 섹터가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다만 우한 폐렴 여파에 백신 테마주 등 일부 의약섹터만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이날 미디어 섹터의 낙폭은 춘제 연휴 흥행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영화들이 우한 폐렴 여파에 개봉 일시를 연기하면서 더욱 커졌다. 예컨대 사전 예매 규모만 1억 위안이 넘어섰던 기대작인 탕런제탄안3(唐人街探案3)이 23일 개봉 일시를 연기했다.

해외자금도 대규모 유출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유출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117억 6100만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도 폭락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2.83%, 3.10% 하락했다. 또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275억 위안과 4815억 위안을 기록했다.

각 기관들은 증시 폭락에 대해 지나치게 비관적인 자세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진단을 내놨다.  

저상(浙商)증권은 '사스가 발생한 2003년 1분기 당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3% 상승했다'며 '특히 2003년 4월 당국이 사스에 대응해 내놓은 '전염병방지법'은 그 해 증시 상승을 견인한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지나친 투심 위축을 경계했다.

광다(光大) 증권은 향후 1~2주 시장의 불안심리가 지속되겠지만, 이후 증시가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사스가 창궐했던 2003년 2분기 중국 경제가 단기적인 충격을 받았지만, 당시 A주는 우수한 경기 펀더멘탈에 기초해 상승 주기를 지속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3%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6.8876위안으로 고시됐다.

23일 상하이 종합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 닷컴]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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