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통

속보

더보기

빅데이터가 알려주는 연휴 교통..."24일 아침 8~10시 출발 피해라"

기사입력 : 2020년01월23일 14:30

최종수정 : 2020년01월23일 14: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KT T맵 5년간 교통 빅데이터 + 카카오내비 3년치 빅데이터 분석
24일 오전 5시 이전에 떠나고 27일날 귀경이 가장 좋아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설날 귀성길 갈 때 명절 전날인 24일 오전 8~10시 출발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은 24일 오전 5시 이전이나 오후 4시 이후로 나타났다

이번 예측은 국민 내비게이션 반열에 올라선 'T 맵'과 '카카오내비게이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T맵은 5년간의 교통 빅데이터를, 카카오내비는 최근 3년치 빅데이터에 작년 추석연휴 교통 데이터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설날 연휴 교통 혼잡을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2020년 설연휴 구성·귀경 교통 시간. [제공=SK텔레콤] 2020.01.23 swiss2pac@newspim.com

카카오모빌리티는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8~10시 전 구간에서 교통량 최대치를 예상했다. 서울-부산 귀성길은 같은날 9~10시에 출발하면 최대 9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대전, 서울-광주 방면의 경우 8~9시 출발 시 각각 최대 5시간35분, 9시간4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일부 구간은 이른 귀성으로 일찍부터 교통 혼잡이 시작될 것으로 관측됐다. 

SK텔레콤은 서울-대전 구간은 23일 오후 5시와 24일 오전 6시에 최고조에 달해, 4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서울-광주 구간의 정체는 24일 오전 7시에 최고조에 달해, 6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 25일 역귀성+나들이 차량 몰려 가장 혼잡...27일 귀경이 26일보다 낫다

4일 연휴 중 설 당일인 25일,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머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오는 25일 서울-부산은 상하행 양방향 모두 8시간 이상, 서울-대전 구간은 양방향 모두 4시간 이상, 서울-광주 구간도 양방향 모두 6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평상 시 소요시간 대비 약 2~3시간이 더 걸리는 것.

특히 서울-부산 구간의 귀성길은 25일(토) 오전 8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오전 11시에 최고조에 달해, 최대 8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관측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귀경길 교통혼잡 시간 분석. [제공=SK텔레콤] 2020.01.23 swiss2pac@newspim.com

귀경길 최대 혼잡한 시간대는 25일 10~13시, 26일 11시~14시 사이로 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전-서울 구간은 26일 11~14시 출발 시 최대 3시간 55분 ▲광주-서울 구간은 25일과 26일 12~13시 출발 시 최대 6시간 30분 ▲부산-서울 구간은 25일 10~11시 사이에 출발할 경우 최대 8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연휴가 짧은 명절의 귀경길은 교통량이 분산되는 특징을 보여, 구간별 교통 혼잡 시간대가 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귀경이 덜 막힌다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은 "귀경길은 마지막 날인 27일이 26일보다 정체가 덜 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산-서울 26일 오전 11시 출발 시 7시간 30분 소요 ▲대전-서울 26일 오후 4시 출발 시 4시간 10분 소요 ▲광주-서울 26일 오후 2시 출발 시 7시간 등 귀경길 정체 예측자료를 제시했다.

◆ 경부·영동·서해안 몸살...우회 국도 적극 활용 주문

경부·영동·서해안고속도로는 이번 설 당일 극심한 몸살을 앓을 것으로 관측됐다.

SK텔레콤은 오는 25일 경부고속도로는 오전11시에서 오후6시 사이 ▲한남IC-양재IC ▲죽전 휴게소-금강 휴게소 ▲칠곡물류IC-건천 휴게소 ▲언양 휴게소-부산TG 등 187km에 걸쳐 평균속도 50km/h 미만의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시간 영동고속도로는 ▲안산JC-부곡IC ▲신갈JC-양지IC ▲호법JC-원주IC ▲둔내터널-평창휴게소 등 82km에 걸쳐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 고속도로도 비슷한 시간대 113km에 걸쳐 정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간별로 대안 도로를 적극 활용하라는 주문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대전 구간은 명절 주요 정체 구간"이라면서 "내비가 실시간 교통정보를 통해 서울 서부권에서 진입하기 좋은 43번 국도와 중부고속도로를 대체하는 17번 국도를 안내한다면 적극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중부고속도로, 제2중부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가 합류하는 호법JC 인근도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귀성하는 경우, 서이천IC-남이천IC 구간을 일반도로로 우회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경우 최대 40분 정도의 시간 단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곁들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광주 구간은 경부고속도로보다는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서울-부산 구간은 경부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하기 보다는, 중부고속도로나 중부내륙 고속도로 이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가까운 서울 남부권의 경우 경충대로, 3번 국도를 이용해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swiss2pac@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