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19개 부문 86개작 노미네이트…"전문적 역량 최우선 평가"

기사입력 : 2020년01월06일 12:32

최종수정 : 2020년01월06일 15:0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전문가와 매니아투표단이 뽑는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명성을 이어간다. 올해는 창작뮤지컬 부문과 부대 프로그램을 강화해 뮤지컬계의 축제의 장을 만든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유리 제 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공동조직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제 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 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시상식은 20일 오후 7시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린다. 2020.01.06 leehs@newspim.com

6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후보 발표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뮤지컬배우 이지훈, 장은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종헌 후보추천위원장, 이유리 공동조직위원장, 정영주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이유리 조직위원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주최하기 때문에 공공성을 중시하는 시상식이고 아마 유일한 형태의 시상식이다. 그러다보니 상당히 전문적인 시상식으로 회자되고 있다. 작품도 완성도만을 평가하고 배우와 스태프들도 전문적인 역량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그야말로 뮤지컬 전문가들이 시상자의 특징"이라고 어워즈를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뮤지컬 작품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엑스칼리버, 여명의 눈동자, 호프: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제 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후보에 선정되고 있다. 제 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시상식은 20일 오후 7시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린다. 2020.01.06 leehs@newspim.com

집행위원장을 맡은 현직 뮤지컬배우 정영주는 "글로벌 뮤지컬 인재 양성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준비 중"이라며 "웨스트엔드, 브로드웨이, 일본 사계와 토호에서 연습과 공연을 병행하는 배우들이 국내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오늘 노미네이트된 배우들 중에도 있다. 수고해주실 배우들을 열심히 섭외하고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 업계 종사자들과 팬들의 관심이 쏠렸던 이번 어워즈의 후보 선정 기준 설명도 이어졌다. 주최측에 따르면 뮤지컬 심사 투표단에는 주최 및 관계 기관 담당자, 문화·공연 담당 기자단, 뮤지컬 각 분야 전문가, 전년도 수상자 및 수상 단체의 추천(80%)과 일반 관객 뮤지컬 매니아 투표단의 참여(20%)로 후보 추천이 이뤄졌다.

김종헌 후보추천위원장은 "1년간 다작품 관람수 순위를 갖고 100분을 최종 선정했다. 지원자들이 220분 정도 되는데 가장 많이 본 분은 79편의 다른 종류의 뮤지컬을 본 분이고 100분의 선정단은 평균 26편 정도의 다른 뮤지컬을 본 분들이라 전문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매니아 분들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니아 투표단에게 너무 감사하다. 그분들의 전문성과 성숙한 태도들, 100% 투표에 참여해주신 점, 특정 작품이나 배우 쏠림 현상이 없었다는 점, 전문가들의 선정결과와 유사한 흐름을 보여주셨다. 차후에는 매니아 투표단의 참여를 확대 검토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후보로는 총 19개 부문에서 86개의 작품, 배우, 제작진이 선정됐다. 최다 노미네이트작으로는 총 14개 후보에 오른 뮤지컬 '호프: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뮤지컬 배우 김선영, 신영숙, 옥주현, 윤공주, 정선아, 차지연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제 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뮤지컬어워즈 주연상 여자 후보에 선정되고 있다. 제 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시상식은 20일 오후 7시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린다. 2020.01.06 leehs@newspim.com

한국 뮤지컬어워즈 대상 후보로는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 ▲엑스칼리버 ▲여명의 눈동자 ▲호프, 작품상_400석 이상에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 ▲스위니토드 ▲시라노 ▲호프, 작품상_400석 미만에 ▲너를 위한 글자 ▲랭보 ▲시데레우스 ▲아랑가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올랐다.

배우부문 주연상 여자에는 ▲김선영(호프) ▲신영숙(엑스칼리버) ▲옥주현(스위니토드) ▲윤공주(아이다) ▲정선아(아이다) ▲차지연(호프)이, 남자 부문은 ▲오종혁(그날들) ▲이휘종(스웨그에이지) ▲조승우(스위니토드) ▲조형균(시라노) ▲카이(엑스칼리버) ▲홍광호(스위니토드)가 후보에 올랐다. 조연상 여자 부문에는 ▲김국희(구내과병원) ▲김소향(엑스칼리버) ▲김히어라(팬레터) ▲이예은(호프) ▲장은아(마리 앙투아네트)가, 남자 조연상은 ▲박강현(엑스칼리버) ▲서영주(스위니토드) ▲육현욱(시라노) ▲이창용(스웨그에이지) ▲조풍래(윤동주, 달을 쏘다)가 노미네이트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뮤지컬 배우 오종혁, 이휘종, 조승우, 조형균, 카이, 홍광호가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제 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뮤지컬어워즈 주연상 남자 후보에 선정되고 있다. 제 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시상식은 20일 오후 7시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린다. 2020.01.06 leehs@newspim.com

2017년 1월 이후 데뷔한 배우들 중 뽑는 신인상은 여자 부문에 ▲김수하(스웨그에이지) ▲김연지(마리 앙투아네트) ▲이윤하(호프) ▲한재아(그리스), 남자 부문에 ▲도겸(엑스칼리버) ▲양희준(스웨그에이지) ▲임규형(아랑가) ▲황민현(마리 앙투아네트) ▲황순종(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이름을 올렸다. 앙상블 상의 후보로는 ▲벤허 ▲보디가드 ▲스웨그에이지 ▲아이다 ▲엑스칼리버 팀이 후보에 올랐다.

제 4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오는 20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의 일반 관람 티켓은 6일 오후 4시 인터파크에서 티켓예매가 진행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