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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사 설립 메보그룹 "한국, 아태 지역 구심점 삼을 것"

기사입력 : 2020년01월06일 12:30

최종수정 : 2020년01월06일 12:30

메보그룹, 한국지사 설립하며 위장캡슐 등 신제품 출시 계획 밝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글로벌  재생의료 기업인 메보그룹이 한국지사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아시아지역 공략에 나선다.

메보그룹은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지사 설립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메보그룹은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지사 설립 및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2020.01.06 origin@newspim.com

중국 베이징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메보그룹은 약 70여국에서 화상창상 재생의료 관련 의약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100만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메보그룹은 한국에서도 1990년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호주, 인도, 러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등에 이어 이번에 한국지사를 설립하게 됐다.

케빈 쉬(Kevin Xu) 메보그룹 회장은 "한국지사 설립 이후 1000만 달러 투자를 통해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구심점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한국에 생산·물류 판매망을 구축하고 아태 지역 센터로 육성해 한국을 중심으로 메보그룹의 브랜드를 전 세계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제품 출시 계획도 발표했다. 메보그룹은 기존에 국내에 '미보 연고'로 알려진 '메보 습윤화상연고'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위장, 당뇨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제품의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일광화상 회복 및 흉터회복 외용제 ▲위장점막 보호기능 메보위장캡슐 ▲혈당조절 캡슐 ▲기능성 화장품 등 제품의 폭을 다각화 할 예정이다. 이중 위점막 보호캡슐은 기존 유산균 위주로 형성돼 있던 시장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보위장캡슐은 지난 2001년 중국에서 허가를 받았고 이후 중국 내에서 꾸준히 위장기능 효과를 검증받았다는 것이 메보그룹 측 설명이다.

리우 강 그룹부사장 겸 한국지사장은 "메보그룹은 기술혁신, 제품혁신, 지적재산권 보호야 말로 기업 발전의 생명력이라는 것을 깊이 인지하고 있다"며 "화상·창상 재생의료기술 영역에서만 세계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더욱 광범위하고 개선된 건강기능성식품과 화장품 시리즈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보연고'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며 메보그룹과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김대현 동화약품 이사는 "한국 국민의 건강증진에 메보그룹이 기여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서로 힘을 모아 성공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하며, 메보그룹이 한국 최고의 중국의약기업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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