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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남칠우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풍요·번영 위한 대구 건설 힘모으자"

기사입력 : 2019년12월31일 13:04

최종수정 : 2019년12월31일 13:04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남칠우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사진=민주당대구시당]

사랑하고 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위원장 남칠우입니다.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자년의 쥐는 풍요와 번영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현재 침체된 우리 대구 경제에 '풍요와 번영'이 필요합니다.

경자년을 맞아 30여년 넘게 얼어붙어 있는 대구가 '풍요와 번영의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경자년 새해! 2020년 4월 15일에 치러지는 21대 총선에서는 지역 정치권력의 균형을 바로잡아 오로지 대구발전에 도움 되는 실속 있는 선택이 절실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총선에서 표심을 얻고자 감정에 호소하지 않겠습니다. 대구시민 여러분들은 보셨을 것입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당선시켜주신 김부겸, 홍의락 두 민주당 국회의원은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대구예산확보를 주도했습니다.

또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시켜주신 52명의 민주당 지방의원들은 지방의회의 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대구시민들과 소통하고자 2019년 1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동성로 중앙무대에서'민주당 데이'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대구 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1조 2800억 원의 대구산업선 예타면제를 이끌었고, KTX 서대구역사 기공, 물기술인증원 유치, 대구기상청 승격, 안심하양 복선전철 기공, 국가정보관리원 대구센터 건립 등 현안 사업 실현에 앞장서 왔습니다.

특히 대구시의 중장기 발전전략 차원에서 추진되어 왔던 경부선 도심구간 지하화 사업의 타당성 용역비 20억원이 관철됨으로써 구체화 되게 되었습니다.

이는 대구시민여러분들과 함께 문재인정부와 대구민주당이 일궈낸 성과물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더불어민주당이 열세인 대구지역에서는 정치적 이익만을 노리는 기득권 정치세력들이 수시로 거짓 TK홀대론을 확대 재생산하며 무차별적으로 여론과 민심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정치적 이익을 위해 대구 민심을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27년째 GRDP꼴찌의 대구현실을 정치권은 통렬히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일하여 성과를 내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집권여당입니다. 대구의 민주당 국회의원이 지금보다 늘어난다면 노력의 결실은 더욱 빠르게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으리라 자부합니다.

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다가오는 4월 15일 총선에서 다시 한 번 민주당에게 힘을 보태주십시오. 더 많이 더 멀리 더 힘차게 대구시민을 위해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이 되겠습니다.

2020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풍요와 번영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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