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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 HDC현대산업개발, 운영사업 본격화

기사입력 : 2019년12월26일 17:12

최종수정 : 2019년12월26일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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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내 대표 디벨로퍼로 손꼽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사업영역을 시공에서 운영으로 확장한다.

디벨로퍼로서 기획, 설계, 시공, 분양, 관리 및 운영 등 노하우를 축적한 HDC현대산업개발은 경쟁사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산2차 아이파크 전경사진[자료=현대산업개발]

앞서 약 99만㎡ 부지에 아파트 등 총 7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어우러진 ′수원 아이파크 시티′를 선보였다. 민간도시개발사업이다. 아울러 주상복합 1631가구와 오피스, 상업시설 등을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 ′해운대 아이파크′는 부산의 대표적인 건물로 꼽힌다.

파크하얏트서울을 시작으로 지난해 오픈한 고품격 웰니스 리조트인 파크로쉬까지 레저시설의 개발에서도 남다른 행보다. 여기에 지난 6월 단일 리조트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오크밸리의 경영권을 인수하기도 했다.

이러한 HDC현대산업개발이 '일산2차 아이파크'와 '고척 아이파크'를 통해 운영사업을 본격화해 고객은 물론 업계에서도 주목을 받는다.

최근 일산2차 아이파크의 홍보관을 열고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일산2차 아이파크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184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9층, 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14가구로 짓는다. HDC민간임대주택1호리츠에서 공급하는 첫 번째 민간 임대아파트다.

혁신평면을 선보인다. 판상형 설계와 4~5bay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혁신설계를 더했다. 침실과 침실, 거실과 침실사이 가벽은 필요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무빙월 도어'가 설치된다. 단지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중앙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썬큰광장이 있으며, 키즈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북까페와 더불어 지하2층~지상2층까지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사 걱정 없이 최대 8년까지 거주(2년 단위 계약)할 수 있다. 임대료 상승률도 2년 단위 5% 이하로 제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도 추진하고 있다. 이 단지는 서울 내 다양한 계층에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정부기관의 주거정책과 맥을 함께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고척동 100번지 10만5000여㎡ 부지에 들어설 고척 아이파크는 총 2205가구의 주택과 복합행정타운, 공원 등이 함께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 개발 사업이다. 복합개발부지와 공동주택부지로 구성되며 복합개발부지는 25∼45층 6개동 1457가구(전용면적 64㎡ 823가구, 79㎡ 634가구)다. 공동주택부지는 23∼35층 5개동 784가구(전용면적 64㎡ 470가구, 79㎡ 278가구)로 구성된다.

고척 아이파크에는 HDC그룹의 계열사인 'HDC아이서비스'도 참여한다. 부동산 종합관리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HDC아이서비스는 임대관리를 맡아 입주민의 거주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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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총에 110억원 편향 지원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는 국회가 정부가 편성하지도 않은 양대 노총 지원 예산 110억원을 슬쩍 끼워 넣은 점은 정치권에서 관행처럼 이어온 '쪽지예산'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 정치권 이해관계에 따라 쓰이고 있는 것이다. 19일 국회 기후환경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고용노동부 등 환노위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를 보면 고용노동부 취약노동자지원 사업 부문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각각 55억원씩 지원하는 사업 예산이 신규 반영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소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11.17 pangbin@newspim.com 한국노총 지원 예산을 세부적으로 보면 한국노총이 운영하는 중앙근로자복지센터 승강기·에스컬레이터 교체에 40억원, 난방 설비 교체 5억원, 지하주차장 안전 성능 10억원이 반영됐다. 민주노총 지원 예산을 보면 민주노총 임차보증금 예산 55억원이 편성됐다. 양대 노총 지원 예산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없었으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민원성 쪽지예산을 받아 관련 예산을 집어넣었다고 전해졌다. 야권에서는 민주당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양대 노총 쪽지예산을 끼워 넣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양대 노총에 대한 보은성 예산에 더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함께 하자'는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6월 대통령 선거 때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대선 때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으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민주당과 노동 정책 노선을 같이 하고 있다. 양대 노총은 노동계에서 영향력이 큰 노동조합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은 각각 116만명, 108만6000명이다. 양대 노총에 소속된 조합원은 전체 노조 조합원 약 82%를 차지한다. 양대 노총을 우군으로 두면 압도적인 노동계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우재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제3노조, MZ 노조, 비정규직 노조를 지원하다고 했으면 그나마 명분이 있다"며 "민주노총이 정권 교체에 가장 크게 기여한 단체라는 건 국민 모두 알고 있고 지난 대선에서 한국노총조차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누가 봐도 정권 교체에 대한 대가성 지원 사업"이라며 "이 예산은 삭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SOC…지방선거 표심 노려 문제는 정치권 이해관계가 달린 쪽지예산이 난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치권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올라오는 각종 민원을 들어줘야 해서다. 정부가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철도·도로 등 SOC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입을 확대한다. [사진=뉴스핌DB] 당장 지방에 도로·다리를 깔고 보수하는 예산이 급증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는 하루 전인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부 예산을 당초 정부안보다 약 2조 4000억원 증액했다. 증액된 예산은 대부분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배정됐다. 국토위는 특히 정부가 반영하지 않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예산 100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곳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센터와 같은 생활 SOC를 건설하는 돈을 정부가 일부 지원한다는 것이다. SOC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거치며 눈덩이처럼 증가할 수 있다. 국토위는 말 그대로 예비심사일 뿐 실제로 예산을 깎고 늘리는 일은 예결위에서 하기 때문이다. 국회 안에서는 일부 예결위원은 벌써 쪽지예산을 수십장 받았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쪽지예산에 혈세는 줄줄이 새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해 말 공개한 '국고보조금 편성 및 관리 실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부당 지원된 국비만 20개 사업으로 2520억원에 달한다. ace@newspim.com 2025-11-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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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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