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 2020년 5G 통신 산업 투자 153조원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전역 5G 통신 보급엔 6~7년 소요 관측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의료 수혜 업종 꼽혀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5G 통신 관련 산업의 내년도 투자 규모가 약 153조 원(90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정부 산하 싱크탱크 국제경제교류센터(CCIEE)는 최근 '중국 5G 경제보고서'를 통해 5G 통신 보급 확대에 따른 경제적 효과에 대한 이 같은 전망치를 내놨다. 보고서는 '중국의 5G 통신 분야 투자 금액이 오는 2025년이면 1조 5000억 위안으로 확대된다'라며 '5G 통신 산업이 창출하는 일자리 수는 오는 2030년까지 800만 개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10년간 중국에선 4G 및 5G 통신 방식이 병행할 것으로 예상됐고, 5G 통신 시장 침투율도 서서히 높아져서 오는 2025년이면 4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항저우에서 개장한 중국 최초의 '5G 통신 무료 체험공간' [사진= 중신사] 

업계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도 막대할 전망이다. 5G 통신 연관 산업 생산 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6조 3000억 위안에 달하고, 직접적 경제적 부가가치는 2조 900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더불어 모바일 단말기,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의료, 산업인터넷 5대 업종이 5G 통신 보급에 따른 수혜 산업으로 꼽혔다.

5G 단말기 판매도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 10월 5G 통신 상용화 이후 5G 스마트 폰은 지난 11월 기준 500만 개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은 오는 2020년까지 5G 단말기 판매량이 1억 5000만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진(張瑾) 국제경제교류센터 연구원은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소비자들의 신기술에 대한 높은 수용도로 인해 중국은 세계 최대 5G 통신 시장이 됐다"며 "5G 통신 기금의 풍부한 재원과 통신설비 공급망 업체의 경쟁력이 합쳐져 중국은 5G 산업에서 경쟁 우위를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차이나모바일의 5G 요금제 안내판 [사진=중신사]

중국 전역에 걸친 5G 통신 네트워크 구축엔 최소 6년에서 7년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이중(李毅中) 공신부(공업정보부·工信部) 전 부장은 지난 18일 신징바오(新京報)가 주최한 경제 포럼에서 "중국 전역에 걸친 5G 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600만개의 5G 기지국이 필요하다"며 "기지국 완비에 6~7년 시간이 소요되고, 비용은 1조 2000억 위안에서 1조 5000억 위안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안에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18만개의 5G 기지국이 구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는 올해 10월 기준 65건에 달하는 5G 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과반수(32건) 이상의 계약이 유럽 시장에서 수주된 것으로 알려졌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