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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국내 최초' 만화산업복합단지 조성…만화산업 메카로 뜬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17일 16:41

최종수정 : 2019년12월17일 16:41

이재명 "자유로운 창작활동 아낌없이 지원"

[부천=뉴스핌] 순정우 기자 = 창작과 사업, 교육은 물론 주거기능까지 결합된 '국내 최초'의 만화산업 복합단지가 경기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내에 조성된다.

[부천=뉴스핌] 순정우 기자 = 17일 오후 경기 부천시 상동에서 열린 부천 웹툰융합센터 및 예술인주택 복합건립 기공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변창흠 LH공사 사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해경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장덕천 부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변창흠 LH공사 사장, 이혜원 경기도의원, 웹툰작가, 청년예술인.) [사진=경기도] 2019.12.17 jungwoo@newspim.com

이는 창작, 사업, 교육 공간을 갖춘 '웹툰융합센터'와 850세대 규모의 예술인임대주택이 오는 202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는 데 따른 것으로, 만화 및 웹툰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부천 웹툰융합센터 및 예술인 임대주택을 콘텐츠 창작자와 기업이 공존하는 복합단지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함으로써 부천지역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만화산업의 메카'이자 국제적인 만화창작 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 웹툰융합센터 및 예술인임대주택 기공식'은 17일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일원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덕천 부천시장 등의 내빈을 비롯해 웹툰 관련 작가와 예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과거에는 문화가 놀이로서 생산과 구분됐지만,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놀이가 곧 생산활동이 될 것"이라며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은 다시 강조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 웹툰 만화영상의 중요성도 정말 크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창작자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도 중요하지만, 창작활동의 성과가 창작자들에게 제대로 보상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라며 "공정한 질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해 그것이 산업으로, 생산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내 9612㎡ 부지에 들어서게 되는 부천 웹툰융합센터는 지하 3층, 지상 12층, 연면적 1만9472㎡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웹툰 및 만화작가의 창작활동 공간, 40여 개에 달하는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관련 단체 및 기관, 교육 공간, 전시 및 휴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총 500억원의 사업비(국비 120억원, 도비 20억원, 시비 360억원)가 투입된다.

부천 웹툰융합센터 바로 인근에 위치하게 될 예술인 임대주택은 지하 3층, 지상 25층 연면적 6만145㎡ 규모로 청년예술인 850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도는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오는 2022년 10월 준공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웹툰 등 만화산업은 제작비용이 낮고 온라인으로 유통할 수 있어 창작 및 교육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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