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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종합] 승부 박빙…최종일 12개 싱글 매치에서 우승 향방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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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팀, 14일 오전 포볼 매치에서 2승1패1무로 우위 보이며 4점차 앞섰으나
미국팀, 오후 포섬 4개 매치에서 2승2무 기록하며 2점차로 바짝 추격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미국-인터내셔널 남자프로골프단체전인 프레지던츠컵 우승 향방은 최종일 12개의 싱글 매치에서 가름나게 됐다.

두 팀은 14일 호주 빅토리아주 로열 멜버른GC(파71·길이7055야드)에서 열린 포볼·포섬 8개 매치에서 승점을 주고 받으며 승부를 박빙의 상태로 돌렸다.

전날까지 3점차로 앞선 인터내셔널팀은 이날 오전 4개의 포볼 매치에서 2승1패1무로 우위를 보이며 승점 9-5를 기록, 4점차로 앞서나갔다. 임성재는 아브라함 앤서(멕시코)와 짝을 이뤄 승리했고, 안병훈은 애덤 스콧과 짝을 이뤄 무승부로 승점 0.5를 보탰다.

 

인터내셔널팀은 13일 열린 2019프레지던츠컵 둘쨋날 포섬 경기에서 미국팀과 점수를 나눠가졌으나 이틀 합계 6.5-3.5로 앞서며 대회 사상 두 번째 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사진=미국PGA투어]


그러나 오후 포섬 매치는 양상이 전혀 딴판이었다. 같은 편 두 선수가 볼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인 포섬 매치는 팀웍이 좋은 미국팀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거기에 이 대회 역대 전적 10승1패1무의 압도적 우위를 기록중인 미국팀의 '이대로 질 수 없다'는 자존심도 한몫했다.

미국팀의 게리 우들랜드-더스틴 존슨조는 인터내셔널팀 스콧-루이 오이스투이젠(남아공)조를 맞아 2&1(한 홀 남기고 두 홀 차로 이김)로 승리한데 이어 이번 대회 '무패'를 자랑하던 저스틴 토마스는 하루 전 생일을 맞은 리키 파울러와 짝을 이뤄 인터내셔널팀 앤서-마크 레시먼(호주)조를 압도해나갔다. 미국팀은 16번홀까지도 두 홀 차로 앞서 승리가 예상됐으나 17번홀에서 보기를 하고, 마지막 홀에서는 인터내셔널팀이 버디를 하면서 승부는 극적으로 타이가 됐다. 인터내셔팀은 0.5점이나마 이날 오후 경기에서 첫 승점을 얻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 들어 오전 포볼 매치까지 2승1무를 기록하던 임성재와 카메론 스미스(호주)로 구성된 인터내셔널팀의 세 번째 조는 미국팀 패트릭 캔틀레이-잔더 쇼플리조에 초반엔 앞서 나가다가 후반에 역전을 허용한 후 두 홀차로 무너졌다. 이 매치는 17번홀에서 끝나면서 두 번째 매치보다 먼저 종료됐다.

이날 마지막 매치인 인터내셔널팀의 안병훈-호아킨 니에만(칠레)조와 미국팀 토니 피나우-매트 쿠차조는 접전을 벌였다. 안병훈은 17번홀(파4)에서 2.5m거리의 쉽지 않은 파퍼트를 넣어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그러나 마지막 홀에서 승리할 수도 있었던 비슷한 거리의 버디퍼트를 놓쳐 승점 0.5점을 추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최종일인 15일에는 양팀 선수 전원이 출전해 1대1로 맞붙는 12개의 싱글 매치플레이가 펼쳐진다. 두 팀 가운데 먼저 승점 15.5점을 획득한 팀이 우승한다. 인터내셔널팀은 12개 매치 가운데 5승1무만 기록하면 1998년 이후 이 대회 사상 두 번째로 우승컵을 든다. ksmk7543@newspim.com


 ◆14일 오전 포볼 매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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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인터내셔널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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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마크 레시먼-리하오통                          저스틴 토마스-리키 파울러<3&2승>
②   임성재-아브라함 앤서<3&2승>             잔더 쇼플리-패트릭 캔틀레이
③   마쓰야먀 히데키-C T 판<5&3승>          패트릭 리드-웹 심슨
④   안병훈-애덤 스콧<타이>                      매트 쿠차-토니 피나우<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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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9점(8승4패2무)                         5점(4승8패2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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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포섬 매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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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인터내셔널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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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애덤 스콧-루이 오이스투이젠                  게리 우들랜드-더스틴 존슨<2&1승>
②   아브라함 앤서-마크 레시먼<타이>           리키 파울러-저스틴 토마스<타이>
③   임성재-카메론 스미스                            패트릭 캔틀레이-잔더 쇼플리<2&1승>
④   안병훈-호아킨 니에만<타이>                 토니 피나우-매트 쿠차<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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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합계               10점(8승6패4무)                    8점(6승8패4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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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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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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