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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검찰, 개혁법안 흔드는 짓 말라...실명도 공개할 것"

최고위원회의서 "검찰, 의정활동 방해하면 엄정 대응" 언급
'검찰개혁법안' 로비 소식에 강도 높은 경고성 메시지 날려

  • 기사입력 : 2019년12월11일 11:25
  • 최종수정 : 2019년12월11일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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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검찰 간부가 국회에 나타나 의정활동에 개입하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간부가 우리당 의원들에게 와서 여러가지 개혁법안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조금이라도 더 그런 행동을 하면 실명을 공개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09 kilroy023@newspim.com

최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검찰개혁법안(공수처·검경수사권조정)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검찰이 법안 수정을 위해 의원들과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남긴 것이다.

이 대표는 "검찰이 일부 야당 의원들을 구슬려 검경수사권 조정을 흔들려고 한다는 보도가 있는데, 검찰은 법무부를 통하지 않고 입법에 관여할 기관이 아니다"면서 "관여한다면 그것이 정치개입"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그러면서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말라"며 "저는 굉장히 단호한 사람이다. 한 번이라도 더 그런 행동을 하면 실명을 공개해 정치개입 실체를 낱낱이 드러내겠다"고 압박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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