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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춘천시장 관용차 황제 안마시트 설치 논란

기사입력 : 2019년12월09일 19:09

최종수정 : 2019년12월09일 19:09

김보건 춘천시의원 관용차량 대한 문제점 지적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이재수 춘천시장이 관용차에 1400만원이 넘는 안마시트 의자를 설치해 논란에 휩싸였다.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이재수 춘천시장.[사진=뉴스핌DB]2019.12.09 grsoon815@newspim.com

9일 춘천시의회 김보건 의원에 따르면 최근 춘천시가 시장 전용 관용차를 5800여만원의 풀옵션 승합차로 교체하면서 차량 내부 시트 의자를 1480여만원 가량하는 안마 기능이 장착된 차량 시트 의자로 교체해 전형적인 자치단체장의 황제차량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은 "시장 관용 및 의전 차량으로 체어맨, 그랜져, 모하비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지난해 구입한 전기차 '니로'도 서류상은 업무용 이지만 실제 시장이 단독으로 사용한 관용차나 다름 없다"면서 차량관리가 엉망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김 의원은 "관용차에 안마시트 의자로 구조변경 하면서 차량 구조변경 신고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며 "관용차 불법구조변경 차량으로 경찰이 수사를 할 경우 벌금형까지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장이 업무상 많은 출장을 다니는 탓에 고려한 조치"라며 "구조변경에 대해 세밀하게 살피지 못해 죄송하며 현재 변경 절차를 하고 있는 상태다"며 "아직 운행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춘천시장 관용차인 카니발 차량에 개조된 사항은 2열 의전용 VIP 전동시트 1석, 에어셀타입 안마시스템, 에어쿠션 에어럼버서포터, 전동 풋레스트, 센터콘솔 수납장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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