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신작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리딩 현장이 3일 공개됐다.
이번 작품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신 PD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사람'에 포커스를 맞췄으며, 사람 냄새가 물씬 느껴지는 '신원호X이우정'의 새로운 스타일의 의학 드라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대본 리딩에는 캐스팅을 확정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연을 펼쳤다.

극중 99학번 의대 동기 5인방으로 등장하는 조정석, 김대명, 정경호, 유연석, 전미도는 첫 호흡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김해숙을 비롯해 정문성, 문태유, 신현빈, 김준한, 최영준, 안은진, 하윤경, 김혜인, 조이현, 배현성, 김수진, 최영우 등 배우들의 열연 또한 빛났다.
신 PD는 대본 리딩에 앞서 "이번 작품은 생로병사가 반복되는 환경 속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됐다"며 "어마어마하게 스릴 넘치거나 거대한 음모가 있는 드라마는 아니다. 늘 해왔던 것처럼 평범하고 소소한 이야기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범하고 작고 소소한 이야기들이 얼마나 힘이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배우들을 모셨다. 그런 분들과 함께하는 작업인 만큼, 완성도 있는 드라마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2020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