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신한금융 회장 '비공개' 선임? 지배구조규범 살펴보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한금융 "회추위, 선임 과정 비공개...독립적 의사결정 일환"
금융당국 "투명한 절차 살피는 건 우리 의무...일정 등 파악해야"
내부규범상, 공개 의무 없어...후보·자격·위원회 등 법 준수 관건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선임 과정에 대해 "투명한 절차에 따르는지 살피는 것이 당국의 의무"라고 언급하면서 신한금융의 지배구조규범에 관심이 모아진다.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회장 선임절차를 예정보다 한 달여 일찍 시작한데다, 선임과정을 두고 내외부 보안에 적극 나서면서 그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따라 올해 3월 지배구조내부규범의 경영권 승계 규정을 손질했다. 장기 집권의 빌미가 됐던 회장 후보 '셀프 추천'을 막기 위해 현 CEO를 제외하고, 깜깜이 회장 선정을 막는 것이 골자다. 

이를 보면 신한금융은 우선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5인 이상 7인 이내의 이사로 구성하고, 총 위원의 과반수는 사외이사로 했다. 또한 회추위는 지원부서를 통해 상시적으로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관리하고 평가·검증한다. 차기 회장 후보들은 신한금융지주 전 계열사 CEO급이 대부분 포함되고, 필요 시 인력소개업체를 통해 외부인물을 소개받을 수도 있다.

이 규정대로 신한금융 회추위는 총 7명의 사외이사로 위원들을 구성했다. 김화남 일본 김해상사 대표, 박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 성재호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필립 에이브릴 일본 BNP파리바증권 대표, 히라카와 유키 프리메르코리아 대표가 회추위원이다.

남은 절차는 대표이사 회장 승계관리 프로세스에 따라 승계 후보군 선정, 심의기준 도출, 승계후보군 심의, 최종후보자 선정 등이다.

신한금융지주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예년보다 일찍 차기 회장후보선임 절차를 시작했다. 조용병(사진) 현 회장의 연임이 관심사이다.  [사진=신한금융]

후보자는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증을 받는다. 금고 이상의 집행유예를 받고 유예기간 중에 있거나, 5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탈락이다. 도덕성, 업무전문성, 조직관리 역량, 공익성, 건전 경영 등 업무능력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신한금융 가치 구현 능력'이라는 지배구조내부 규범에 명시된 조항에 따라, 외풍을 개입시켜서도 안된다.

이런 절차를 따르면 차기 회장 선임 과정 전체를 비공개하기로 한 방침 자체가 법적 절차상 문제는 없다. 신한금융 회추위는 최종 후보 1인을 결정한 후 그간 논의 과정 등을 포함한 결과물을 공식적으로 외부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외압을 차단하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다만 과거처럼 회추위 개시뿐 아니라 매 회의 때마다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외부에 정보를 제공한 것과는 사뭇 분위기가 달라 선임절차에 의혹을 갖는 시선도 일부 있다.  외부로 나오는 정보가 적으니 금융당국 역시 '투명한 절차'라는 지적을 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과거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 행장 사이에 법적 분쟁이 발생했던 '신한 사태'를 계기로 관치 등 외풍을 철저하게 차단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자리잡았다"면서 "이번에는 이사회 독립성 강화 차원에서 지배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민간금융사 CEO 선임은 법과 절차에 따라 주주와 이사회 권리"라면서도 "감독당국으로선 일정과 추이 등의 절차를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hkj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