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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3법] '골든타임' 흘려보내는 국회…기업들 "연내 통과 시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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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4차 산업혁명 데이터 경제' 국회 정책진단
데이터 기업 호소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여야 연내 국회 통과 재확인 "마지막까지 노력"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데이터3법이 여전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대응과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는 업계의 절박함이 터져나왔다.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는 기업 호소에 여야 모두 연내 통과를 위해 마지막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뉴스핌은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공동주최로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4차 산업혁명, 데이터 경제로 뚫자: 기업이 묻고 국회가 답하다' 정책진단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뉴스핌 정책진단 '4차 산업혁명, 데이터 경제로 뚫자 : 기업이 묻고 국회가 답하다'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데이터 3법' 입법 이후 정책적 과제를 살피기 위해 국내 데이터 산업의 현 주소를 확인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2019.11.26 kilroy023@newspim.com

민병복 뉴스핌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원유'인 데이터를 활용하는 능력은 세계 40위 수준에 불과하다. 강력한 개인정보 규제 때문"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데이터3법'의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 본 정책진단이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과 재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여야 정치권 한목소리 "연내 통과 노력할 것"

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등을 총칭하는 데이터3법은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와 제도적 보안 등을 담고 있다. 산업 및 연구 목적 활용을 위해서는 조속한 법안 마련이 필요하지만 여야간 대립으로 여전히 국회에 계류중이다. 빅데이터 산업육성 '골든타임'이 지나고 있다는 업계 우려감이 커지는 이유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듯 축사를 맡은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굉장히 무거운 마음이다. 가능한 한 금년 내 본회의 통과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민주당과 한국당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경제 미래 해법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역시 "데이터 3법이나 4차산업혁명 입법은 정쟁의 대상일수 없다"며 ""마지막 고개가 남아있는데 본회의 통과까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뉴스핌 정책진단 '4차 산업혁명, 데이터 경제로 뚫자 : 기업이 묻고 국회가 답하다'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데이터 3법' 입법 이후 정책적 과제를 살피기 위해 국내 데이터 산업의 현 주소를 확인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2019.11.26 kilroy023@newspim.com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데이터 경제 시대에서의 정부 역할과 데이터3법 통과에 따른 금융 산업을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은 "정부 정책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가 함께 가야 한다"며 "특히 데이터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하는데 5G, 사물인터넷(IoT) 등 우리나라의 인프라는 세계최고 수준이다. 스마트 교통제어 시스템이 등 국가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배현기 웰스가이드 대표는 "데이터3법이 시행되면 금융소비자의 데이터 주권이 강화될 것"이라며 "흩어진 금융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상품가입, 자산 내역 등의 신용정보를 파악해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소비자 입장에선 자신의 신용정보가 어떻게 관리되는지 알 수 있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서비스 활용 범위가 커지기 때문에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법고 강화되고 확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산업계 "데이터 산업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토론회에서는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구제적인 제언이 다수 나왔다. 

김혜주 KT빅데이터사업추진단 상무는 "현행법에서는 데이터가 호환마마보다 무섭다. 보관, 저장, 수집 등을 모두 하지말라는 기조다. 정부가 데이터 활용에 대해 규제를 완하한다는 시그널만 줘도 기업은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생각한다. 데이터3법의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상무는 △데이터 전략위원회 △데스트베드 구축 △AI 학습 프리존 등 국가차원의 3대 과제를 제안하며 "데이터3법은 개인정보활용 시대로 가는 첫 걸음이다. 이를 시작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잘 쓰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뉴스핌 정책진단 '4차 산업혁명, 데이터 경제로 뚫자 : 기업이 묻고 국회가 답하다' 토론회에서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간사, 김종석 자유한국당 정무위원회 간사,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데이터 3법' 입법 이후 정책적 과제를 살피기 위해 국내 데이터 산업의 현 주소를 확인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2019.11.26 mironj19@newspim.com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책임자(DPO)는 데이터3법의 유연한 적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 DPO는 "유럽연합(EU)에서는 당초 수집한 목적과 양립가능한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추가로 처리한다면 이를 용인한다. 나중에 새로운 변화가 있어서 당초 수집한 목적에 크게 어긋나지 않으면 수용한다는 의미다. 국내에서도 이런 원칙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소영 서울아산병원 빅데이터센터 교수는 "헬스케어 산업에서는 데이터 연계결합의 필요성이 크다. 여러 연구와 개발단계에 적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지만 사회와 연구대상자, 환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런 시도들이 '산업적'이라는 이유로 막히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같은 호소에 신용정보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데이터 경제에서 우리보다 한발씩 앞서 나가는 국가들이 많다. 국가경제를 위한 좋은법을 만들어야 하는데 잘 안되고 있어 죄송하다. 법 통과를 원하는 기업과 국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국회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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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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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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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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