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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발목 잡는 철도노조, "군 인력도 투입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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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군 인력 투입은 부당" 국토부·국방부 검찰 고발
정부 "국민들 위한 불가피한 선택" 법원도 "문제없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으로 부족한 기관사를 충당하기 위한 군 인력 투입은 부당하다며 또 다른 실력행사에 나섰다. 철도노조의 파업은 정당한 파업으로 군 인력이 투입될 만한 사회재난이나 비상사태라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부는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앞서 법원도 파업으로 인한 군 인력 투입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철도노조의 무기한 파업으로 정부가 군 인력을 투입한 데 대해 지난 21일 철도노조가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코레일과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철도노조가 예정대로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서 총파업대회를 하고 있다. 2019.11.20 dlsgur9757@newspim.com

철도노조는 합법적 파업에 군 인력을 투입한 것은 현행 노동 관련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노조는 국방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군 인력 투입이 위법한 공권력 행사라며 헌법소원도 내기로 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군 인력은 모두 381명이다. 기관사 131명, 승무업무에 250명, 통제원 15명이다. 육군특수전사령부 소속 일부 부사관 인력들은 유사시를 대비해 전동차 조작훈련을 받는다. 이들은 코레일에서 교육훈련을 진행한 뒤 투입된다. 모두 수도권 광역전철에 투입돼 파업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출퇴근을 돕는다.

정부나 코레일은 군 인력 투입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과거에도 철도노조가 파업을 할 때 군 인력이 투입된 경우가 있다. 당시에도 노조가 같은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철도노조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필수공익사업의 사용자가 파업 참가자의 100분의 50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채용 또는 대체하는 경우에는 적용하지 않는다는 예외조항을 근거로 군 인력 지원 자체는 노조법에 의해 금지되는 행위가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허용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 또 재판부는 "군 인력 지원 결정 자체가 불법이 아니어서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군 인력 투입은 관련 법령에 의해 철저한 교육을 통해서 통제를 하고 있고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 인력 지원은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안전한 열차 운행과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철도노조가 군 인력 투입에 반대하는 이유는 파업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정부는 군 인력을 포함한 대체 인력을 수도권 전철을 비롯해 KTX에 우선 투입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지난 21일 16시 기준 철도운행률을 보면 전체 운행률은 74.8%인 반면 군 인력이 투입된 수도권 전철은 82.4%를 기록하고 있다. 군 인력 투입으로 그나마 수도권 시민들은 출퇴근 길 불편을 덜고 있다.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지난 19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군 인력 투입과 관련해 "코레일이나 국토부나 공단이 하는 건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것"이라며 "파업이라도 원활한 수송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직무유기 아니냐"고 지적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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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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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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