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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日·中, 홍콩 불안 확대·미중 무역 불확실성 심화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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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1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2만3331.84엔으로 마감하며 5영업일만에 반락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07% 오른 1704.03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홍콩 정세 불안과 미중 무역 협상의 불확실성 심화 속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높아지면서 하락했다.

이날 오전 홍콩 사이완호 지역에서 진행된 시위 도중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포해 시위자 두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위는 격화됐다. 일부 대학 캠퍼스에서는 경찰과 시위대 간 대치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대중 관세 철폐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역시 주가 하락을 압박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중국 상무부가 미중이 1단계 무역 합의에서 추가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회하기로 했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은 활기를 띠었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내용에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혀 미중 무역 합의 타결에 대한 고조된 기대감을 냉각시켰다.

유니참은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함에 따라 7.7% 내렸다. 브릿지스톤 역시 연간 이익 전망을 낮추면서 0.8% 떨어졌다.

반면, 혼다는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자 3.9% 뛰었다.

후쿠시마은행은 SBI홀딩스와 지분투자를 제휴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27.6% 급등했다.

중국 증시 역시 미중 무역 합의에 대한 우려 속에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83% 내린 2909.97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 급락한 9680.57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1.76% 하락한 3902.9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지난 9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부진하게 나타난 것 역시 주가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10월 PPI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6% 하락하며 4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장 예상치(-1.5%)는 물론 9월 수치(-1.2%)에도 미치지 못했다.

홍콩증시는 역내 시위로 인한 리스크 확대로 하락장을 연출했다. 오후 4시 33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75% 내린 2만889.40포인트, H지수(HSCEI)는 2.71% 1만587.23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31% 내린 1만1427.2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11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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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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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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