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9일 독도헬기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방문...가족 위로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9일 오전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피해 가족이 대구시 강서소방서를 방문한 이낙연 총리의 손을 잡고 오열하고 있다. 피해 가족들은 "하루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달라"며 호소했다. 이 총리는 "정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구조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늘리고 수색 범위도 크게 확대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로와 함께 구조인력.장비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날 이 총리의 방문 자리에서 피해 가족들은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어조로 "정부를 믿는다"며 수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이 총리는 이날 70여분 간 피해 가족들의 차분하면서 단호한 요구를 침울한 모습으로 끝까지 경청하고 가족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위로했다.2019.11.9.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