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기업 8개사 참여…총판조건·주문자 상표 생산 계약 추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인 코스메틱 아시아(in-cosmetics asia)'에 지역 중소기업 8개사를 파견해 약 49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대전시가 지원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공동 진행한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의 화장품 및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휴먼켐㈜·㈜우노코스·㈜마이티시스템·㈜차메디텍·엠케이엠·타임시스템㈜·㈜뷰리클·㈜컬러핑크알앤디 등의 기업이 참가해 모두 136건, 407만5000달러에 해당하는 수출상담을 했다.
인 코스메틱 아시아 현장 [사진=대전시] |
화장품은 친한류 등 국가브랜드와 이미지를 상징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산업으로 대전시는 의료·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고부가치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화장품용 실리콘 젤 및 원료를 생산하는 휴먼켐(주)은 중국의 화장품용 분말 취급사인 그레아(GREA)사와 연간 100톤 가량의 수출계약을 협의했다.
㈜컬러핑크알앤디는 러시아의 바이오 케이힘(Bio-KHim)사·대만의 유니온(Union)사와 현지 총판 조건 계약을 진행했다. ㈜뷰리클은 코타 코스메틱스(KOTA COSMETICS)사와 주문자 상표 생산(OEM) 계약을 협의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