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공예 창작 활성화와 공예산업 발전의 전초기지가 될 공예창작지원센터가 여주시에 처음 조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은 유휴공간을 보유한 지역에 공예작가 공동작업장을 만들고 장비 공동 이용, 창업 입주, 공예 분야 교육, 컨설팅 등을 운영하는 지원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 공모 절차를 거쳐 경기도 지역 한국도자재단을 주관 단체로 선정하고 여주시에 제원 센터를 조성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2019.10.31 kilroy023@newspim.com |
지원센터에서는 도자·유리·목공·금속 4개 분야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공예가들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작품 활동을 시도할 수 있도록 '어울림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최첨단 디지털 장비를 지원해 융·복합 창작을 돕고, 공예산업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예비·창업 공예가를 대상으로 한 '공예 창업주 입주 지원',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공예디자인 컨설팅', 상품 유통 마케팅과 컨설팅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마케팅·홍보 컨설팅', 시제품 생산·유통·판매 과정을 지원하는 '시제품 지원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한국도자재단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도자재단(대표 최연)과 함께 8일 경기 여주시 도자세상에서 공예창작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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