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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에 기계금속‧경기권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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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기업, 5년간 최대 182억 원 지원받아
총 1064개 중소기업 참여…10:1 이상 경쟁률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지난 1일 마감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강소기업 100)'선정에 총 1064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강소기업 100은 정부가 추진하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육성 로드맵인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시행되는 프로젝트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향후 5년간 30개 사업에 대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최대 182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빠른 기술혁신과 성과 창출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요 권역별로 사업설명회를 6회 진행, 현장의 요구로 2회 더 추가 개최했으며, 약 2000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중기부는 사업에는 총 1064개의 중소기업이 강소기업 사업을 신청해 1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기술분야별로는 기계‧금속 23.0%(245개), 전기·전자 20.3%(216개), 반도체 15.9%(169개) 순으로 기업들의 지원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40.0%(426개), 경남 8.0%(85개), 서울 7.5%(80개) 순이며,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많이 분포한 경기 권역의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규모별로는 10억 이하 12.1%(129개), 10억 초과~50억 이하 20.3%(216개), 50억 초과~100억 이하 14.0%(149개), 100억 초과~초과~500억 이하 31.6%(336개), 500억 초과~1000억 이하 7.0%(74개), 1000억 초과 1.8%(19개)로 100억 초과~500억 이하 기업이 가장 많이 참여했다.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은 수요기업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아 서류평가 종료 전인 6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향후 현장평가를 통해 수요기업과의 구매연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평가할 때 우대할 예정이다.

한편, 유가증권 상장기업 2개, 코스닥 상장기업 72개, 코넥스 상장기업 7개 등 선도적인 중소기업들도 이번 사업에 신청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김영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많은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 신청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엄격하고 공정하게 선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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