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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 손혁 신임 감독 선임... "변화보다는 잘하는 것에 집중"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15:40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15:4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키움이 장정석 감독의 후임으로 손혁 신임감독을 선임했다.

키움히어로즈는 4일 "손혁(46) 신임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 하고,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손혁 키움 히어로즈 신임 감독. [사진= 키움 히어로즈]

공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1996년 2차 1라운드로 LG트윈스에 입단한 손혁 신임 감독은 LG트윈스를 비롯해 KIA타이거즈, 두산베어스에서 선수로 활약하다 2004년에 은퇴했다.

현역 은퇴 후에는 본격적인 지도자 교육 과정을 밟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코칭 및 재활트레이닝 교육을 받았다.

국내로 돌아 온 뒤 2009년 한화이글스 투수 인스트럭터를 시작으로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투수 인스트럭터로 활약했다. 이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넥센히어로즈, 2017년부터 2019년까지 SK와이번스에서 각각 투수코치로 활동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하송 대표이사는 "손혁 신임 감독은 끊임없이 연구하는 지도자다. 야구에 대한 열정 또한 뜨겁다. 우승팀 코치를 비롯해 지도자 생활을 하며 얻은 경험들이 선수단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감독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손혁 신임 감독은 "키움히어로즈의 감독으로 선임돼 영광이며, 한 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 우리 팀은 이미 탄탄한 선수단 전력과 각 파트 별로 유능한 코칭스태프가 구성돼 있다. 여기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선진야구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다. 변화보다는 우리 팀이 잘하고 있는 부분들이 더 잘 될 수 있도록 돕겠다. 그 과정에서 선수들은 물론 코칭스태프, 프런트와 긍정적인 소통을 나눠 그라운드에 나오는 모든 구성원들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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