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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이장석 옥중경영 의혹 조사중, 임은주 부사장 직무정지"

  •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12:58
  • 최종수정 : 2019년10월31일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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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로야구 구단 키움 히어로즈가 '옥중 경영'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30일 SBS는 수감중인 이장석 전 대표가 내부 구단 인사, 신인 선수 선발 등 구단 경영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감사위원장이었다 대표이사가 된 하송 씨가 옥중경영 정황을 인지하고도 지난달 말에야 뒤늦게 감사를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키움 히어로즈.

이 전 대표는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 지난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영구 실격 처분을 받은 이 전대표는 경영에 참여할수 없다.

이에 대해 키움은 31일 "이장석 전 대표의 옥중경영 의혹과 관련해 임은주 부사장이 감사위원회에 9월말 의혹을 제기했다. 임 부사장의 의혹제기에 하송 감사위원장이 감사를 착수했으며, 현재까지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선수단에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해 포스트시즌 종료 후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키움은 "감사결과는 KBO에 공식 보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키움으로부터 경위서를 받은 KBO는 상벌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다음은 키움 히어로즈 공식 입장문

10월30일, SBS에서 보도한 내용에 대한 ㈜서울히어로즈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밝혀드립니다.

구단은 2018년 5월, 임직원들에게 이장석 전 대표에 대한 업무시간내 접견금지, 업무와 관련된 접견금지 등을 공지하였으며 이를 어길 경우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임을 임직원들에게 밝힌 바 있습니다.

감사위원회는 구단 고위 관계자의 이장석 전 대표와의 면회 및 업무 연관 접견에 대한 임은주부사장의 의혹 제기에 따라 현재 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장석 전 대표의 옥중경영 의혹과 관련하여 임은주 부사장이 감사위원회에 의혹을 제기한 것은 9월 말이었습니다.

당시 하송 감사위원장은 임 부사장의 의혹제기에 감사를 착수했으며, 감사위원회는 현재까지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당 구단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 가을야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 동 건이 선수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여 조용히 감사를 진행하고 감사 결과는 포스트 시즌이 끝난 이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위원회에서는 임은주부사장에게 본인이 녹취하여 가지고 있다고 한 녹음파일 등 증거자료 제출을 수 차례 요청했으나, 차일피일 미루며 현재까지 제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사위원회에서는 동 건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제보자의 구두진술에 근거하여 박준상 전 대표와 임상수 변호사에게 소명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감사 진행과정에서 박준상 전 대표는 사임했으며, 자문변호사 역할을 담당했던 임상수변호사와는 법률자문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또한 감사위원회의 감사과정에서 임은주 부사장 역시 옥중경영에 참여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사안이 중대하고 시급해서 임은주 부사장에게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고, 감사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덧붙여 SBS 보도 중 " 감사위원장은 옥중경영 정황을 올 봄에 인지하고도 지난 달 말에야 뒤늦게 감사를 시작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라고 언급된 부분이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지난 4월 감사위원회 설치 직후, 임상수 변호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KBOP 이사로 참석하지 못하게 했으며, 구단 내 자문변호사 사무공간도 사용할 수 없게 조치했습니다. 또한, 과다한 자문료도 문제가 있어, 계약방식을 변경하도록 권고한 바 있습니다.

감사위원회에서는 SBS 보도내용을 추가 참조하여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감사결과는 KBO에 공식 보고할 예정입니다.

KBO 관계자 및 KBO를 사랑해주시는 팬, 특히 서울히어로즈 프로야구단에 열띤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신규 대표이사와 더불어 ㈜서울히어로즈 임직원은 서울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이 KBO리그에서 모범적인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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