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 윤지오 체포영장 재신청했지만···강제소환 난항 예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범죄인인도청구 요청해도 수개월 소요될듯
윤지오 씨가 강력범죄 피의자 아닌 것 또한 변수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경찰이 후원금 사기 의혹으로 피소된 배우 윤지오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신청하면서 강제소환에 나섰지만 신병 확보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신청했다. 경찰은 지난달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한 차례 신청했으나, 검찰은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며 반려했다. 윤씨는 지난 4월 캐나다로 출국한 이후 경찰의 소환 요구에 줄곧 불응하고 있다.

만약 체포영장이 발부된다면 경찰은 윤씨의 신병 확보를 위해 여러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대내적으로는 외교부를 통한 여권 무효화 조치부터 대외적으로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를 통한 수배와 캐나다 사법당국과 형사사법공조, 범죄인인도 청구 등이 가능하다.

경찰 로고/ 뉴스핌DB

가장 확실한 신병 확보 방법은 범죄인인도 청구다. 한국과 캐나다가 맺은 범죄인인도조약을 근거로 캐나다 수사당국에 윤씨에 대한 체포를 직접적으로 요청하는 것이다. 이 조약은 범죄자를 본국으로 송환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한국과 캐나다는 1994년 4월 이 조약을 체결했다. 다른 방법에 비해 강제성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대표적인 범죄인인도 청구 사례는 약 2년 3개월간 도피 끝에 붙잡힌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사례다. 강간 및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김 전 회장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최근까지 질병 치료차 미국에 머무르며 경찰의 소환 요구에 불응했다. 체포영장 발부 이후 인터폴 적색수배까지 등록했지만 수사는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경찰은 지난 7월 검찰을 거쳐 법무부에 김 전 회장에 대한 범죄인인도 청구를 요청했다. 그러자 지지부진한 수사에 동력이 생겼다. 김 전 회장이 범죄인인도 청구 요청 3개월 만인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 입국한 것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김 전 회장을 체포했고 지난 26일 구속했다.

다만 범죄인인도 청구가 이뤄지기까지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윤씨의 신병 확보까지는 최소 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씨가 살인이나 강도 같은 강력범죄 사건 피의자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가벼운 후원금 사기 등 경제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는 점 또한 변수다.

법무부 관계자는 "범죄인인도 청구는 국내 기관끼리의 일이 아니라 외국에 공식적인 문서를 보내 협조를 요청하는 일이기 때문에 검토해야 할 사안이 많다"며 "만약 국내에서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해도 현지에서 심사 과정이 길어지면 짧게는 몇 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이 소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