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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스페인 국왕에 "5G 핵심 서비스분야 협력하면 시너지 기대"

펠리페 6세 국왕과 정상회담, 양국 관계 발전방안 논의
건설 분야 제3국 공동진출 협력 확대 등 합의

  • 기사입력 : 2019년10월23일 17:06
  • 최종수정 : 2019년10월23일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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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국빈 방문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등 5G 핵심 서비스분야에서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스페인 정상회담에서 "스페인은 산업연결4.0 정책을 통해 산업의 디지털화를 추구하고, 한국도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같은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성장의 길을 걷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쿄 지지통신=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부부.

문 대통령은 특히 "국왕님의 포용적 리더십으로 스페인은 왕실 개혁과 국가 통합을 지속하면서 유럽연합(EU)의 핵심 주도국으로서 산업 혁신과 첨단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국가가 되고 있다"고 펠리페 6세 국왕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내년 양국 수교 70주년을 맞아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석하는 스페인의 산업연결 4.0 컨퍼런스와 국제관광박람회가 양국의 우호협력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펠레페 6세 국왕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한·스페인 양국 관계 발전 방안,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양 정상은 1950년 양국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에서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면서 내년 양국 수교 70주년을 맞아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특히 세계적 건설 강국인 양국 기업들이 아프리카, 중동 등 제3국에 공동진출해 협력 사업을 수행해 온 점을 평가하면서 이런 협력을 확대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양국 건설기업 간 제3국에 공동진출한 실적은 2019년 9월 기준으로 23개국, 56건에 달했으며 액수도 129억 달러였다.

양 정상은 이와 함께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및 소통 증진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양 정상은 지난해 발효된 워킹홀리데이 협정과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관광협력 양해각서(MOU)를 통해 양국 인적 교류의 확대를 희망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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