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중국 문화

속보

더보기

'한한령' 해소? 한국 기업에 손내민 중국서 김수현 등 한류스타 활동 재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 연예인 중국 활동 활발해져
연기됐던 한중 합작 드라마·영화 내년 방영 확정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로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에 해빙무드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리커창(李克強) 중국 총리의 현지 삼성 반도체 공장 방문 등 중국 지도부가 한국에 유화적 제스처를 보인 데 이어 방송 연예계에서는 중국의 비공식 한류 제재 조치인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완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중국 매체 중국광보왕(中國廣播網)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류스타 배우 김수현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DPC 브랜드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 DPC는 한국 홈 케어 뷰티 브랜드로 지난 7월 군 제대한 김수현을 글로벌 모델로 발탁했다. 김수현이 가진 중국에서의 막대한 영향력을 이용해 본토에서 브랜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김수현은 중국에서 약 35개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수현은 중국 유명 왕훙(網紅·인플루언서)과 함께 방송도 진행했다. DPC의 또 다른 모델인 배우 박민영도 자리를 함께했다. 

지난 21일 배우 김수현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브랜드 론칭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바이두]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는 중국판 '프로듀스101'인 '청춘유니'(青春有妳) 시즌2에 새로운 멘토로 출연할 예정이다. 리사는 태국 출신이지만, 블랙핑크 멤버로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한한령' 가동 중에는 중국 예능 출연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아이돌그룹 위너, 갓세븐, 세븐틴 등은 올 연말 중국에서 팬 사인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방영 시기가 묘연했던 한중 합작 드라마·영화 7개 작품도 내년 방영이 확정되면서 '한한령' 완화 분위기가 짙게 드리우고 있다.

한국 배우 이종석과 중국 배우 정솽(鄭爽)이 출연한 드라마 '비취연인'(翡翠戀人)은 지난 2016년 이미 촬영을 끝마쳤으나 '한한령'으로 방영이 미뤄졌었다. 이 드라마는 우리 돈 4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제작비가 투입된 한중 합작 대작 드라마이다.

배우 이종석이 주연으로 출연한 한중 합장 드라마 '비취연인' [사진=바이두]

배우 고준희가 주연으로 출연한 중국 드라마 '하몽광시곡'(夏夢狂詩曲) 역시 2016년에 촬영이 종료됐지만 한류 규제로 중국 방영에 제동이 걸렸었다. 

이외에 △배우 주창욱 주연의 드라마 '나의 남신'(我的男神) △남성그룹 엑소(EXO) 멤버 세훈이 출연한 영화 '친애하는 아르키메데스'(親愛的阿基米德) △가수 비와 걸그룹 f(x)출신의 빅토리아 주연의 드라마 '팔월미앙'(八月未央) △같은 걸그룹 f(x)의 크리스탈 주연의 드라마 '졸업시즌'(畢業季), 영화 '비연'(閉嘴!愛吧) 등이 내년 중국 방영을 앞두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16년 7월 한국이 사드 배치를 확정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비공식적 한류 제재 조치인 '한한령'을 가동했다. 이에 따라 한국 연예인의 중국 활동, 한중 합작 드라마 방영 등이 줄줄이 제동이 걸리면서 한류 문화 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한중 관계도 급속도로 악화됐다.

하지만 미중 무역 전쟁과 중국 경제 성장 둔화 등으로 위기를 겪자 한국 기업에 화해 '제스처'를 보이고 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산시(陝西)성 시안의 삼성 반도체 공장을 깜짝 방문했다. 리 총리는 중국을 포함한 각국의 하이테크 기업들이 중국에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중국 매체들은 10월 초 후이저우(惠州) 공장 철수에 나선 삼성이 '품위있게' 공장 문을 닫았다며 이례적으로 긍정적인 보도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중국 정부는 현대차에 현지 합작법인 지분 100% 보유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unjook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1% [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6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잘하고 있다'며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오른 61%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p 줄어든 30%로 조사됐다. '의견 없음'은 10%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언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의 긍정적 이유는 외교가 27%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이 14%, '소통'이 8%였다. 부정적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2%, '독재·독단'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각각 7%를 차지했다. '도덕성문제·본인 재판 회피(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5%)' 등의 이유도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43%, 국민의힘은 2%p 하락한 22%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다. 무당층은 27%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1-23 10:51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