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KS 1차전] 두산 린드블럼 vs 키움 요키시… 역대 첫 서울시리즈서 맞대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태형 두산 감독 "린드블럼 선택한 이유없다… 팀 에이스"
장정석 키움 감독 "1%힘도 남김 없이 쏟아부을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2019 KBO리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펼친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앞서 20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김태형 두산 감독과 장정석 키움 감독은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 [사진= 두산 베어스]

두산 선발로는 외인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나선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30경기에 나서 194⅔이닝 동안 20승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다승왕과 탈삼진(189개)을 석권했으며, 평균자책점에서는 양현종(KIA·2.29)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키움과의 맞대결에서 4경기에 출전해 2승1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우리는 린드블럼을 선택했다. 이유가 없다. 우리 팀 에이스"라며 굳은 믿음을 보였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SK 와이번스와 치열한 2위 다툼을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한 두산은 상승세를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컵까지 들어올리겠다는 목표다. 다만, 정규시즌 우승은 잊고 한국시리즈에만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올해 (한국시리즈) 5년째다. 특히 올해는 마지막에 정규시즌 1위를 극적으로 차지했다. 그 기운을 받아 우승하도록 하겠다. 그러나 그때 뿐이다. 항상 감독은 다음을 생각해야 한다. 2~3일 정도는 쉬면서 기뻐했지만, 다음부터는 작전 구상을 하고 생각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 [사진= 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제이크 브리검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에릭 요키시를 선발로 내세웠다. 요키시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3승9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두산전에서는 5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3.19로 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두산의 타자들이 좌타자에게 약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상대 엔트리 중 지우고 싶은 한 명의 선수로 주저없이 요키시를 선택할 만큼 좌투수에 약했다.

장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우선 이 자리에 앉은 것 자체가 행복하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가 높은 곳을 목표로 앞만 보고 달려왔다. 이 한국시리즈가 마지막 관문이니 1%의 힘도 남김 없이 쏟아부을 생각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두산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한 달가랑의 휴식 시간을 얻었다. 떨어진 체력을 보충했고, 친선경기를 통해 실전감각도 회복했다. 그러나 키움의 상승세가 만만치않다.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3승1패로 꺾은 데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는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3대0 압승을 거뒀다.

한국시리즈 1차전을 승리한 팀이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74.3%에 달한다. 지난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첫 서울시리즈를 펼치는 양팀 중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팀은 어디일지 주목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