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역대 첫 '서울 시리즈' 성사… 키움, SK 꺾고 5년 만에 KS 진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키움 요키시, 4⅔이닝 1실점… 불펜진 무실점 완벽투
13안타·10득점, 타선 폭발… 이정후 3회말 결승 2루타

[서울 고척=뉴스핌] 김태훈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3연승을 달리며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프로야구 구단 키움 히어로즈는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SK 와이번스를 10대1로 꺾었다.

이로써 키움은 플레이오프 3연승을 거두며 2014년 이후 5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에 진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07년 두산 베어스(한화전) 이후 12년 만이다.

한국시리즈는 역대 첫 서울시리즈가 확정됐다. 두산은 잠실구장(송파구), 키움은 고척돔(구로구)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서울 연고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 건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최초다. 

반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SK는 3연패를 당하는 굴욕을 맛보며 가을야구를 마감했다. 정규리그 내내 강한 모습을 보였던 선발진이 붕괴했으며, 타선에서도 많은 잔루를 남기며 고개를 숙였다.

요키시가 호투를 펼쳤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결승타를 터뜨렸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4⅔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1자책점)으로 제역할을 다했다. 뒤이어 안우진과 김성민, 한현희, 김상수, 윤영삼까지 SK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13안타 10득점을 만들어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3회말 결승 2타점 2루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송성문은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김규민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SK는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헨리 소사를 내세웠지만, 3이닝 5피안타 4실점(4자책점)으로 조기강판을 당했다. 뒤이어 올라온 김태훈은 1⅓이닝 2실점, 정영일 3실점, 신재웅까지 1이닝 1실점으로 무너지며 승리를 내줬다.

키움은 1차전에서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가져왔다.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이 5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고, 뒤이어 8명의 불펜진이 11회까지 SK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김하성이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앞선 5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흐름을 끊었던 김하성은 11회초 1사 2루에서 결승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키움 타선은 이정후와 샌즈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3대0 승리를 거뒀다.

2차전에서는 화끈한 타격전이 펼쳐졌다. 선발 최원태가 피홈런 2개를 내주는 등 0대3으로 끌려갔지만, 4회초에만 5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동점을 엮었다. 5회초에는 서건창의 1타점 적시타와 김하성의 투런포를 엮어 6대3 역전을 만들어냈다. SK도 만만치 않았다. 5회말 한동민의 2타점 적시타로 한 점차로 추격한 뒤 6회말 로맥이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7회말에는 무사 2,3루에서 김강민의 유격수 땅볼로 7대6 재역전을 이뤄냈다.

그러나 후반의 집중력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를 따냈다. 8회초 1사 2,3루에서 이지영이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대타로 나선 송성문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결승 2루타를 날렸다. 키움은 8회말과 9회말에 한현희와 오주원을 투입해 SK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2연승을 달렸다.

송성문이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SK가 1회초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배영섭이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키움 유격수 김하성의 송구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후속타자 로맥의 좌전안타로 무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유격수 방면 병살타 코스 땅볼을 쳤다. 그러나 김하성이 공을 떨어뜨리며 1루에서만 아웃이 됐다.

그러나 키움 선발 요키시는 위기를 침착하게 넘겼다. 1사 2,3루서 정의윤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강민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이재원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주자를 지워냈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배영섭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로맥은 유격수 방면 병살타 타구를 쳤지만, 키움 2루수 김혜성의 1루 송구실책을 범하며 로맥이 1루를 밟았다. 최정의 볼넷으로 1사 1,2루에서는 정의윤이 3루 땅볼, 김강민까지 삼진에 그쳐 선취점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키움은 3회말 선두타자 김규민이 우전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김혜성과 서건창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뒤 김하성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박병호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3대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송성문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SK 선발 소사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후속타자 이지영이 SK 교체투수 김태훈에게 2루 땅볼로 물러나 1사 3루. 김규민은 1루 땅볼로 송성문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0대4로 5회초 SK가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노수광의 번트안타로 출루한 뒤 배영섭이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로맥의 중전 안타로 1사 1,2루. 최정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정의윤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키움이 5회말 SK 추격을 뿌리쳤다. 서건창이 우전안타를 때린 뒤 김하성이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이정후의 우전안타와 도루로 1사 2,3루서 박병호가 고의4구로 만루를 엮었다. 후속타자 샌즈는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송성문이 우익수 방면 2타점 적시타로 7대1을 만들었다.

이지영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2사 1,2루에서는 김규민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김혜성이 2루 땅볼을 쳤으나, SK 2루수 정현의 실책으로 송성문이 홈을 밟아 9대1 쐐기를 박았다.

SK는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키움 교체투수 윤영삼을 상대로 선두타자 노수광이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대타로 나선 박정권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로맥이 포수 뜬공, 최정 마저 좌익수 뜬공에 그쳐 패했다.

키움 히어로즈 김규민. [사진= 키움 히어로즈]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사진
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