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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금융노조 “거래소 파생본부장·유가본부장, 낙하산 선임 반대"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

  •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19:55
  •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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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는 10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생상품시장본부장(파생본부장) 후보자와 유가증권시장본부장(유가본부장) 후보자의 낙하산 인사 추천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금피아(금융위원회 +마피아)의 권력세습과 책임면탈을 위한 작전이 거래소에서 시작되었고 이로 인해 시장 정책이 참패했다”며 “낙하산 임원 추천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한국 거래소는 오는 15일 거래소 이사회를 열고 31일 주주총회를 통해 유가본부장과 파생본부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현재 파생본부장에는 조효제 전 금감원 부원장보를, 유가본부장에는 현 거래소 임재준 본부장보를 단독 추천한다고 알려져 있다.

노조는 "파생본부장 후보인 조효제 전 금융감독원(금감원) 부원장보는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며 "실력으로 검증된 후보자가 아닌 그야말로 낙하산 인사"라고 평가했다.

조효제 전 금감원 부원장보는 올해 초 임기가 2년이나 남은 상태에서 일괄 사표로 물러난 바 있다. 

노조는 이어 "유가증권본부장 후보로 알려진 임재준 현 한국거래소 본부장보는 시장 실패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먼저 책임부터 물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hslee@new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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