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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LA 다저스, NLDS 5차전 워싱턴에 역전패… 무너진 에이스 '커쇼'

커쇼, 8회초 연속타자 홈런 허용

  •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13:49
  •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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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LA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최종전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LA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선승제)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5차전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3대7로 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3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선승제) 진출에 실패했다. NLDS 1차전에서 워커 뷸러의 호투에 힘입어 기선제압에 성공한 다저스는 2차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투입하고도 패했다.

워싱턴의 홈구장인 내셔널스 파크에서 치른 3차전에서는 류현진(32)의 5이닝 2실점 역투에 힘입어 2승1패 리드를 잡았으나, 4차전에서 1대6으로 패하며 최종전까지 왔다.

그러나 다저스는 최종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3대1로 앞선 7회초 2사 1,2루에서 커쇼를 투입, 무실점으로 위기를 탈출했다. 그러나 8회초 앤서니 렌던과 후안 소토에게 연속 피홈런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3대3으로 맞선 10회초에는 조 켈리가 하위 켄드릭에게 결정적인 만루포를 맞았다.

워싱턴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른다.

커쇼가 8회초 동점을 허용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켄드릭이 10회초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선취점은 다저스가 가져갔다. 1회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2루타로 무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선 맥스 먼시는 상대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5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키케 에르난데스가 스트라스버그의 2구째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3대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워싱턴이 6회초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렌던의 2루타로 무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선 소토가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에게 우전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8회초에는 다저스 교체투수 커쇼를 상대로 렌던과 소토가 연속타자 홈런을 쏘아올리며 3대3 동점을 엮었다.

양팀은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10회초 선두타자 애덤 이튼이 다저스 교체투수 조 캘리에게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렌던의 2루타와 소토의 고의4구로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켄드릭은 켈리의 2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다저스는 10회말 공격에서 워싱턴 교체투수 션 두리틀을 상대로 A.J. 폴락이 삼진, 먼시 1루 땅볼, 저스틴 터너 마저 중견수 뜬공에 그쳐 패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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