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새로운 광화문광장, 경청·토론·공개로 시민 소통 나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가 새로운 광화문광장을 조성하는데 시민 목소리를 더욱 치열하게 담기 위해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전 방위 시민소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서로의 차이를 공유하는 토론을 갖고 사업 전과정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3대 원칙을 세워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과 관련해 지난 3년 간 단일 프로젝트로는 유례없이 100여 회에 걸친 시민논의를 축적한 바 있다.

광화문광장에 모인 인파 모습 [사진=이한결 기자]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경청·토론·공개' 3대 기본방향으로 오는 18일부터 연말까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시민과 소통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시민이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주인이자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생산적인 토론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전 과정은 온·오프라인으로 투명하게 공개한다.

시작은 오는 18일 열리는 제1차 전문가 공개토론회다.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4회에 걸친 ‘전문가 공개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공개토론에서 시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오는 12월 두 차례 ‘시민 대토론회’를 연다.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해서는 박원순 시장이 광화문광장 주변 5개 동별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소통’에 나서고 연말엔 그 쟁점을 모아 ‘합동토론회’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민 대토론회’는 새로운 광화문광장과 관련된 주요의제 가운데 장시간 토론으로 시민의견 수렴이 필요한 쟁점에 대해 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총 300명을 모집해 12월 7일동대문역사문화박물관(DDP), 12월 15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총 2차례 열린다. 서울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성별·연령별 현황을 반영하여 선정하게 된다. 기존 '광화문시민위원회' 시민참여단도 희망할 경우 참여 가능하다.

공개토론과 별도로 ‘찾아가는 전문가(학회 등) 토론회·세미나’도 개최한다. 전문가 공개토론이나 시민 대토론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관심있는 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보다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 공개토론회와 병행해 12월초까지 3~5회 개최되며, 학회 또는 개별 전문가 그룹별로 제시하는 쟁점을 의제로 논의하게 된다.

이런 오프라인 소통과 병행해 ‘온라인 토론’에도 나선다. ‘민주주의 서울’, ‘광화문광장 홈페이지’, ‘모바일 엠보팅’ 등 다각도의 채널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토론은 시민 일상과 가까운 생활의제에 대한 의견수렴 창구로 활용해 새로운 광화문광장에 대한 시민관심을 끌어올리는 계기로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시는 주제의 중량감에 따라 ‘민주주의 서울’(분야별 주요주제) → ‘광화문광장 홈페이지’(분야별 세부주제) → ‘모바일 엠보팅’(시민 체감형 주제) 3개 채널을 활용해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시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민주주의 서울에서는 광화문광장 활용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해 논의하고 광화문광장 홈페이지에서는 광화문광장 내 편의시설로 가장 적합한 것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모바일 엠보팅에서는 '광화문광장에 배치할 벤치 종류'에 대한 시민 투표가 이뤄지는 식이다.

박원순 시장의 현장 소통은 광화문 인근 삼청·사직·청운효자·평창·부암 5개 동이 대상이다. 박 시장은 시민과 직접 접촉하고 동 주민센터 등에서 다양한 의견을 한번에 듣는 청책토론회도 갖는다.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지역주민과 논의가 필요한 쟁점사항을 모아 올 연말에 ‘지역주민 합동 토론회’를 실시한다. 박원순 시장이 직접 주재하고 광화문 인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해 시간제한을 두지 않고 토론한다는 계획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광화문의 주인이자 광장의 주체는 시민인 만큼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광화문광장에 대한 열망과 생각을 경청하고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와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며 “광화문시민위원회,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보다 폭넓게 경청해 ‘새로운 광화문광장’을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