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단독] 서귀포시, 요양원 노인학대 넉달만에 재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치매노인 휠체어, 복도 난간에 묶어 '학대'
서귀포시, 노인 학대한 요양사 형사고발
요양원장 "지속 교육했지만 허사"..."재발방지 노력하겠다"
요양보호사 자격 재점검 필요

[제주=뉴스핌] 순정우·정종일 기자 =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노인전문요양시설에서 노인요양보호사(요양사)가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치매를 앓고 있는 A(93·여)씨의 휠체어를 자전거 자물쇠를 이용해 1시간여 동안 결박한 사실이 드러났다. 

노인학대가 발생한 서귀포시의 요양시설 모습 [사진=순정우 기자]

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오전 10시 20분경 발생한 이 사건은 발생당일 요양원측의 자진 신고를 통해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조사 결과 노인학대로 보고 관련 요양사 3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뉴스핌이 입수한 해당 요양원 CCTV 녹화화면을 살펴보면 시설 1층에서 A씨가 식사를 마치자 한 요양사가 A씨가 탄 휠체어를 끌고 복도끝 측면에 있는 난간에 휠체어를 결박하는 모습과 이를 완강히 거부하는 A씨를 붙잡는 또다른 2명의 요양사들이 모습이 고스란히 기록됐다. 

이에 시는 사건 발생 나흘 후인 지난달 16일 해당팀과 서귀포시 노인요양전문기관 소속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 동행 조사 후 ‘학대’로 판정했으며 내부검토를 거쳐 서귀포 경찰서에 형사고발했다.

시청조사에서 가해 요양사들은 평소, 피해자 A씨가 주기적으로 요양 시설 나가려고 하는 행동을 보이고 새벽에 문을 두드려 다른 노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잦아 휠체어를 묶어 놓았다고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가해 요양사들은 서귀포시가 노인학대 판정 공문을 보내고 징계를 위한 인사위원회가 개최되기 전인 지난달 30일 자진 사직했다.

해당 요양시설 B원장은 "(사건)확인 즉시 가해자 피해자 분리하고 인사 위원회를 통해 그들의 업무를 정지했다"라면서 "시의 행정처분이 있는 경우 추가 인사위원회를 열 계획이었는데, 가해자들이 뉘우친다면서 30일 자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B원장은 또 "평상시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예방 등 교육을 실시해 왔는데 이런 일이 발생해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혹시 숨겨진 사안이 있는지 전수조사와 더불어 특별교육 등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인들이 발작 등으로 인해 신체구속을 해야하는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할 때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손목결박 등 다양한 방법의 제재대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제제대 사용시 2시간에 1회씩 사용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에도 지역내 다른 요양원에서 방임 학대행위를 적발해 노인복지법 위반으로 300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시설장이 교체했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법상 노인학대관련 양벌규정에 따라 요양원 대표와 요양보호사를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