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KPGA] 태국 제인와타난넌드 "골프처럼 KPOP은 아시아 트렌드"

기사입력 : 2019년09월19일 05:40

최종수정 : 2019년09월19일 05:41

KPGA 신한동해오픈 19일 개막

[인천=뉴스핌] 정윤영 기자 = 태국의 떠오르는 '골프스타' 재즈 제인타난넌드가 '한류'를 언급했다.

재즈 제인타난넌드(24·태국)는 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미디어데이서 한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국의 골프 스타 재즈 제인제인타난넌드 가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다. [사진=신한동해오픈 조직위]

제인타난넌드는 "각 투어 별 실력 있는 선수들이 모두 모인 만큼 각 투어와 참가하는 선수들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이 대회에서 항상 고전했다. 러프가 상당히 길어 어렵다. 하지만 올해는 거리도 증가했고 자신감도 붙었기에 좀 더 희망적이다"고 말했다.

제인타난넌드는 올 시즌 6월 한국오픈에서 아시안투어 통산 4승째를 챙기며 세계랭킹을 52위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특히 태국의 골프 영웅 통자이 자이디(50)의 뒤를 이을 신예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제인타난넌드는 "평소 패션 센스가 남다르다"는 말에 "싱글이고 패션은 KPOP 스타일을 추구한다. 이유는 KPOP이 아시아의 트렌드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제인타난넌드는 태국 골프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아직까지 태국에서는 골프가 인기 종목이 아니다. 하지만 모리야와 아리야 쭈타누깐 선수들을 바라보며 골프의 꿈을 키우는 선수가 많아졌다. 한국이 걸어온 길을 밟고 있는 것 같다. 또 태국의 골프 수준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언젠간 태국이 아시아 골프의 기준이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제인타난넌드가 언급한 쭈타누깐 자매는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서 맹활약 중인 선수들이다. 동생 아리야 쭈타누깐(23)은 지난 시즌 LPGA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때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던 아리야 쭈타누깐은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오픈을 포함 시즌 3승을 일궈내 상금왕, LPGA 올해의 선수상, 최다 톱10 진입 등 LPGA 사상 첫 전관왕에 오른바 있다. 투어에서는 통산 10승을 기록 중이다.

언니인 모리야 쭈따누깐(25) 역시 2013년 미국LPGA투어에 데뷔해 그 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그는 2018년 휴젤 LA 오픈서 통산 1승째를 기록 중이다.

와타나넌드는 코리안투어 1승과 아시안투어 3승을 포함 통산 4승을 기록, 현재 아시안 투어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있다. 그는 15세인 2010년 프로로 전향, 만 14세3개월의 나이에 최연소 아시안투어 컷 통과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됐다.

재즈 제인타난넌드, 모리야·아리야 쭈타누깐 자매를 중심으로 태국서 골프 굴기가 시작될지 주목된다.

국내 최초로 한국프로골프(KPGA),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등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신한동해오픈은 19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아리야 쭈타누깐이 LPGA서 통산 10승을 기록 중이다. [사진=LPGA]
모리야 쭈타누깐이 LPGA서 통산 1승을 기록 중이다. [사진=L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중앙지검장 정진우…동부 임은정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서울중앙지검장에 정진우(52·사법연수원 29기) 서울북부지검장이 내정됐다. 검찰 2인자인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노만석(54·29기)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검사장)이 맡게 됐다. 법무부는 1일 대검검사급(고검장·검사장) 검사 3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대검검사급 4명, 고검검사급(차·부장검사) 2명 등 6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 일자는 오는 4일이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핌 DB] 정 지검장은 국가정보원 파견 근무 이력이 있는 '공안통'으로 분류된다. 2003년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1년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이 만들어지자 대검 중앙수사부로 파견돼 일했고, 이후 법무부 국제형사과장·공안기획과장, 북부지검 형사4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금융정보분석원(FIU) 심사분석실장과 창원지검 진주지청장, 중앙지검 1차장검사 등을 거친 뒤 2022년 윤석열정부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과학수사부장을 지냈고, 이후 춘천지검장을 거쳐 현재 북부지검장을 역임하고 있다. 2000년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노 검사장은 광주지검·인천지검 특수부장검사, 중앙지검 조사2부장검사, 서울고검 차장검사, 제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서울고검 차장검사 시절 서울고검장 직무대리를 했던 그는 심우정 검찰총장의 퇴임으로 한동안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성상헌(52·30기) 대전지검장이 보임됐다. 성 지검장은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검사,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대검 수사정보2담당관, 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 인천지검 형사1부장검사, 동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2022년 윤석열 정부 인사에서 검사장 승진 '1순위'인 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거친 뒤 다음 해인 2023년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이원석 전 검찰총장을 보좌했다. 이후 지난해 인사에서 대전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울러 동부지검장에는 임은정(50·30기)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남부지검장에는 김태훈(54·30기) 서울고검 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임 부장검사는 검찰 내부고발자를 자처하며 검찰 개혁을 강하게 주장해 온 인물이다. 특히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그의 '저격수' 역할을 하며 강하게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김 검사는 윤석열정부 시절 법무부 검찰과장, 중앙지검 4차장검사 등 요직을 지냈다. 그는 과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개입 사건'을 지휘한 인물로, 당시 수사팀의 무혐의 결론을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장차관을 보좌해 정책을 총괄하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최지석(50·31기)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맡게 됐으며, 현재 법무부 검찰국장을 맡고 있는 송강 국장은 광주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이진동 대검 차장검사, 신응석 남부지검장, 양석조 동부지검장, 변필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은 의원면직됐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7:47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