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승강 설비·전기 의류건조기 소비자 불만 폭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비자원 '8월 소비자상담 내용' 분석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최근 승강 설비와 전기 의류건조기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승강 설비와 관련한 소비자 상담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14.3%(75배) 급증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전기 의류건조기가 1946.9%(19배)로 뒤를 이었으며, '공연 관람'(735.7%), '대여'(렌트) 72.7%, 투자 자문'(컨설팅) 60.7% 순이었다.

전월과 비교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승강 설비가 151.4%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공연 관람'(104.9%), '에어컨'(23.1%), '음식 관련 서비스'(19.4%), '김치 냉장고'(16.9%)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의 전년, 전월 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 현황[자료=한국소비자원]

승강 설비는 고장이 잦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보상 기준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다. 전기 의류건조기 상담과 관련해서는 자동세척 기능의 품질과 관련된 내용이 많았다.

대여의 경우에는 음식물 처리기, 기구, 미용기기, 안마의자 등의 계약해지와 위약금 등에 대해 묻는 사례가 많았다.

투자 자문의 경우, 구도로 안내받은 내용과 실제 계약한 내용이 달라 보상 기준을 주로 문의했다. 음식 서비스 관련해선 포장과 배달음식의 이물질 혼입, 음식물 섭취 후 부작용, 배달 대행서비스 관련된 문의가 많았다.

상담 다발 품목은 '에어컨'이 2006건(3.2%)으로 가장 많았고 '이동 전화서비스' 1895건(3.0%), 의류·섬유 1770건(2.8%),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597건(2.5%), 휴대폰·스마트폰 1358건(2.1%)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8035건(30.7%)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1만5930건(27.1%), 50대 1만845건(18.4%), 20대 7423건(12.6%), 60대는 4995건(8.5%)이었다.

여성 소비자의 상담 비율은 54.4%(3만4235건)로, 남성(45.6%)보다 8.8%포인트 높았다.

상담사유로는 '품질·AS'(1만9367건, 30.8%), '계약해제·위약금'(1만2389건, 19.7%), '계약불이행'(8982건, 14.3%)과 관련한 상담이 전체의 64.8%를 차지했다.

일반판매(3만1164건, 52.0%)를 제외한 판매방법 중에서는 '국내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이 1만5746건(전체 상담의 25%)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방문판매'(2344건, 3.7%), '전화권유판매'(1915건, 3.0%), 'TV홈쇼핑'(1339건, 2.1%) 등의 순이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