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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떠나는 은성수, '혁신성장' 지원 강조

정책금융기관 수은에 "더 튼튼한 조직으로 국민 기대 부합하길" 당부

  • 기사입력 : 2019년09월09일 14:00
  • 최종수정 : 2019년09월09일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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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차기 금융위원장에 내정된 은성수 후보자가 수출입은행장 이임식에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정부 주도의 '혁신성장' 지원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08.29 kilroy023@newspim.com


은 후보자는 9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이임식 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성장을 위해 여러 가지 지원 역할을 잘해온 수은이 더 튼튼한 조직으로 국민들 기대에 부합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금융위원장에 전격 내정되며 지난 2017년 9월1일 수출입은행장에 취임한 이후 2년여 만에 은행장직을 내려놓게 됐다.

은 후보자는 수출입은행 임직원들에게 "임기를 다 못 마치게 돼 미안하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직원들이 도와주고 힘을 합쳐 일을 해왔음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수은이 앞으로도 더 튼튼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멀리서 (금융위원장 자리에서) 성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은 후보자는 2년여 동안 수출입은행장으로 재직하며 좋은 경영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때 악화 일로를 걷던 수출입은행의 경영상태를 상당히 개선시킨 점에서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2016년 10월 정부에 제출한 23개 과제의 혁신안 중 리크스 관리 강화 및 경영투명성 제고 등 22개 과제를 은 후보자의 임기 내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은 후보자는 이르면 이날 오후나 내일중으로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금융위원장으로서 임기(3년)를 시작하게 된다.

 

rpl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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