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나눔활동을 펼쳤다.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인천지역 취약계층 500가구와 공항 주변 사회복지시설 2곳을 후원하기 위해 추석명절 맞이 인천지역 농산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농산물 후원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부를 통해 계양구, 남동구, 옹진군을 비롯한 인천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매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지역농산물 전달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주변 이웃과 풍성한 한가위 나눔의 의미를 더함과 동시에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달될 농산물 선물세트는 남동구 농가의 배와 계양구의 복숭아를 비롯한 각종 제철과일과 햅쌀 및 농산물 총 10여 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추석명절 맞이 인천지역 농산물 나눔 행사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오른쪽 4번째)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사진 왼쪽 4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인천지역의 농산물을 전달함으로써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공사가 소재한 인천지역 주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하고 있다. 13년간 지원하고 있는 지역학교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과 인천공항 스칼라십 장학금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의 공모사업, 인천시 체육발전기금 후원과 같은 상생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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